가정의 달, 미안함·고마움·그리움

by 도시 닥터 양혁재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까지 크고 작은 이벤트들이 이어졌다.

분주했지만, 그만큼 마음 깊이 새겨진 시간이었다.

어떤 하루를 보냈는지 궁금하다면 네이버 블로그 <양쌤기록>에 들러주길 바란다.


‘부모님’이라는 존재는 언제나 마음을 뭉클하게 한다. 무조건적인 사랑과 희생, 이제야 그 깊이를 조금씩 깨닫고 있다는 사실이 죄송할 따름이다. 아침마다 들려오던 어머니의 다정한 목소리, 조심히 다녀오라는 인사, 비 오는 날 우산을 들고 기다리시던 모습. 그리고 혼자서 1남 2녀를 부족함 없이 키워야 한다는 책임감의 무게까지 생각하면, 마음이 저릿해진다.


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선 사랑한다는 말, 감사한다는 말조차 잊은 채 살아가기 쉽다.
전하고 싶었던 말들은 자꾸만 미뤄지고, 때를 놓치면 다시 꺼내기 어렵기 마련.


어버이날을 앞두고, 마음을 울리는 4컷 만화를 보게 되었다.
“하고 싶은 말, 아껴두지 마세요.”

댓글을 보니 많은 이들이 같은 마음을 지니고 있었다.


미안함, 고마움, 후회, 그리고 그리움.

그 감정들, 이번엔 그냥 흘려보내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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