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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써니 Dec 27. 2021

오늘을 남기다] 2022년은 더 멋진 말을 타야지.

"엄마, 시간이 정말 빨리 가는 거 같아. 

 이제 다섯 번만 자면 2022년이야."

10살 된 아들도 느끼는 세월의 속도입니다.


정말 많은 일이 있었던 한 해지만, 

어쨌든 시곗바늘은 쉼없이 돌고, 달력은 넘어가네요. 


요즘  많이 듣는 노래가 있습니다. 

'회전목마'라는 노래인데요.

아이들이 학교에서 친구들이 부르는 걸 듣고  

집에 와서 찾아봐달라고 하더라고요. 

유튜브에 영상을 찾아보니,

쇼미더 머니에서 #소코도모 라는 래퍼와  #자이언티#원슈타인이 피처링한 곡이었습니다.

https://youtu.be/tnAxZipkuWw


내가 슬플 때마다

이 노래가 찾아와

세상이 둥근 것처럼 우린 동글동글

인생은 회전목마

우린 매일 달려가

언제쯤 끝나 난 잘 몰라

어머, 벌써 정신없이 달려왔어

Speed up 어제로 돌아가는 시곌 보다가

어려워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이 Uh huh

On the road, 24 시간이 아까워 Uh huh

Big noise, Everything brand new

어렸을 때처럼 바뀌지 않는 걸

찾아 나섰단 말야 왜냐면 그때가 더 좋았어 난

So let me go back

타임머신 타고 I'll go back

승호가 좋았을 때처럼만

(중략)

-회전목마 가사 중 



2022년 다이어리를 펴고 연필을 돌리며 앉아 있는데 

이 노래가 절로 나옵니다.


"우린 매일 달려가

인생은 회전목마~

언제쯤 끝나 난 잘 몰라

어머, 벌써 정신없이 달려왔어

Speed up ~"


매해 돌아오는 이 시간이지만,

새로운 다이어리에 새로운 계획을 세워야겠죠?

아무리 회전목마 안에서 돌고 있다지만

더 멋진 말로 옮겨 타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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