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이 되는 건

내맘대로 詩

by 써니

너를 처음 만났을 때

하얗고 반짝이는 외모에

입꼬리가 저절로 올라갔지

너는 ‘딱’ 내 것이었어


말랑거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당장 네게 다가갔어

나도 네게 '딱' 이길 바라며


하지만 너는

아직 내 마음과 같지 않다고

시간이 필요하다고

천천히 기다려 달라고

찌릿한 신호를 보냈지


그제야 알았어

서로 이해해 주고

서로 어루만져 주는

시간을 보내야만

서로에게 ‘딱’이 된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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