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쾌한 새벽 차 한잔의 힐링 새벽Tea톡 김은형입니다.
천둥소리에 잠을 깼다. 그러나 천둥소리에 잠을 깬 것인지,
속이 아파 잠이 깬 것인지를 분간할 수 없었다.
약을 먹고 따듯한 물을 마시고
황토팩으로 뜨끈하게 찜질을 하면서 통증을 가라앉혔다.
아주 오랜만에 찾아온 위통.
약간 불안한 마음이 스쳤다.
오늘 있을 <코로나스쿨혁명> 출판회의를 취소하게 될까봐...
빨리 출판을 해야 한다는 욕심이 부작용이 되었음을 금새 알았다.
아마도 갑자기 너무 많은 야채들을 욕심껏 먹은 탓인 듯.
텃밭 채소는 건강에 좋고, 살도 찌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과식한 것이 문제가 되었나보다.
적어도 자신의 삶에 독이되고 약이되는 것쯤은 구분할줄 아는 것이 지혜일텐데
나는 여전히 어린아이처럼 세상의 좋고 나쁘고에 치우쳐서 균형을 잃어버린다.
하지만 그래도 감사한 일은
기울기가 점점 줄어든다는 점일까?
파도가 치되 아주 태풍과 광풍은 아니고
살랑살랑 왔다 갔다 하는 정도?
이 작은 불안과 아픔과 잠 못드는 밤의 천둥소리에 감사한다.
삶의 작은 파도에 감사한다.
오늘도 유쾌 상쾌 통쾌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