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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건해 Nov 15. 2023

골든구스의 매력과 낡은 신발의 미학



본격적으로 족저근막염에 시달리기 시작한 4월에는 발바닥 건강에 좋다는 신발을 사들이는 데에 혈안이 되어 있었다. 참고로 족저근막염은 워낙 흔하기도 하고 그 통증에 대해 별로 알려진 바가 없기에 아무도 진지하게 걱정하지 않는 병인데, 실제로 겪어보면 여간 불편하지 않다. 특히 아침마다 발바닥을 한계 이상으로 스트레칭해서 찢어대는 듯한 통증이 지속되므로 일어나기가 싫을 지경이다. 그런 와중에 진지하게 걱정해주는 사람 따위는 없다. 가족은 한심하게 여기고, 친구들은 그냥 피부 트러블 정도의 무게로 취급한다. 빨리 낫길 바란다는 얘기 한 번 들어본 일이 없다. 진지하게 걱정하고 조언을 해준 사람은 병원 원장님뿐이었다. 이쯤되면 억울해서라도 빨리 낫고 싶어지기 마련이다.


그런 이유로 여러 신발을 테스트하지 않을 수가 없었는데, 돈은 없고 호기심과 쓸모없는 손재주만 약간 있었던 나는 이 과정에서 흠이 있는 신발을 싸게 사들여 수선하는 일에도 중독되고 말았다. 지금 생각하면 이 역시 만만치 않은 질병인 것 같다. 돈과 시간이 줄줄 새고 공간은 하루하루 줄었으니……. 아무튼 이 과정에서 나는 푹신하고 좋은 깔창도 확보하게 되었고, 이만한 깔창이 있으면 예쁜 스니커즈도 신어볼만 하겠다는, 발이 아픈 사람이 했다고는 믿기 어려운 판단마저 내리고 말았다.


그리하여 중고 장터를 주시하던 나는 골든구스 스니커즈를 한 켤레 구입했다. 굳이 스니커즈중에서도 골든구스를 고르게 된 경위도 제법 이상하다. 이런저런 신발 수선 방법을 알아보고 유튜브를 뒤적이자면 골든구스를 복원한 영상이 꽤 많았던 탓이다. 알아보니 골든구스의 스니커즈는 정가 30만 원에서 70만 원을 호가하는 고급 브랜드 제품이면서도 의도적으로 지저분하게 가공되어 새것도 낡아 보이는 신기한 것들이며, 어디에 맞춰도 무난한 동시에 별모양 장식이 아이코닉해서 연예인들이 즐겨신는다 했다.


나는 이 정보를 접하고 아무리 빈티지가 멋이라지만 새것을 가공해서 낡게 만들어 팔 것까진 없지 않나 싶었다. 게다가 그런 골든구스 스니커즈가 딱히 예뻐보이지도 않았다. 이런 게 수십 만 원이나 하다니, 장인들이 만들었다지만 너무하지 않나 생각했다. 그런데 잡다한 영상을 돌려 보고 또 보는 사이에 꽤 예쁘다는 쪽으로 돌아서게 되고 말았다. 볼수록 질리지 않는 멋이 나는 디자인이 제 역할을 한 것인지, 아니면 그냥 소유욕이 발동해서 콩깍지가 씐 것인지는 모르겠다.


내가 중고로 구입한 물건은 오래 관리하지 않고 신어서 뒷굽에 구멍이 나버린 물건이었다. 밑창이 지우개처럼 무르다더니 내구성이 떨어지긴 떨어지는 모양이었다. 그나마 일반적인 신발이라면 중창이 조금이나마 버텨줬을 텐데, 이 녀석은 스니커즈답게 중창 부분 없이 얇은 고무 밑창뿐이라 밑창이 닳자마자 구멍이 나고 말았다. 신발로서 가장 중요한 기능을 상실한 것이다. 그러나 다른 부분은 멀쩡해서 시판중인 수선용 고무판만 써도 신을 수 있을 것 같아 보였으므로, 나는 길게 고민하지 않고 이 물건을 구입했다.


그런데 수선 작업을 시작하기도 전에 구입할 만한 골든구스 한 켤레를 더 발견했다. 이건 은색의 매쉬가 넓게 들어가서 더 고급하고 값이 나가는 물건이었는데, 얼마나 오래도록 관리하지 않고 신은 것인지, 갑보(뒤축)도 다 닳고 옆도 터져가고 있었다. 그런 상태를 고려하여 가격은 고작 5천 원. 상태만으로 보자면 당장 쓰레기통에 넣어도 이상할 게 없는데 굳이 팔겠다고 올린 게 신기하다면 신기했다. 아마 어지간한 브랜드의 신발이었다면 당연히 버려졌을 것이다. 그러나 판매자는 썩어도 준치라는 말을 믿는 것인지, 명품이라고 할 만한 브랜드의 제품이니 상태가 어떻든 원하는 사람이 있긴 있으리라 생각하고 중고 장터에 올렸다. 결국 내가 사기로 했으니 맞는 생각이고 존중할 만한 자세이긴 했다.


거래는 문고리 거래라고 해서, 판매자가 거래품을 문고리에 걸어놓으면 구매자가 가서 확인하고 사가는 비대면 거래로 진행되었다. 나는 운동삼아 자전거를 타고 가서 20년 넘게 옆을 지나기만 했을뿐 단지로 들어가본 적은 한 번도 없는 아파트로 들어갔다. 낡은 아파트라 엘리베이터가 긴 복도 사이에 한 대뿐이었다. 나는 수상한 사람으로 보이지 않기를 바라며 주민들과 같이 엘리베이터에 올랐다. 내가 내리자 할머니 한 분도 같이 내렸다가, 층을 착각했다고 한탄하며 되돌아갔다.


문을 열고 낯선 복도로 나아가니 여름이 다가오는 냄새가 밀려들고 기우는 햇살이 주황빛으로 눈앞을 물들였다. 아파트 주민들이 흔히 그러듯 잡동사니 한두가지를 내놓은 게 줄지어 보였다. 복도식 주택에 살아본 적이 없는 나는 문득 이국의 주택가를 걷는 기분이 들었다. 그런 한편으로 석양의 붉은 기운만이 가득하고 아무도 없는 복도에 있자니, 모든 사람들이 새로운 장소에서 남에게 자랑할 만한 경험과 소비를 즐기는 동안 여기서 나 혼자 낡은 신발을 찾아다니는 게 다소 한심스럽고 쓸쓸하게 느껴졌다. 올바르고 떳떳하고 멋진 일이란 무엇일까?


(마르고 닳도록 사용된 꼬락서니)

이윽고 목적지에 도착하니 과연 쇼핑백에 신발을 넣어 걸어둔 게 보였다. 나는 그것을 꺼내어 보자마자 한탄했다. 사진으로 보지 못한 밑창은 비브람 보조창을 붙여서 보강한 물건이었으나 먼저 산 신발보다 훨씬 더 마모가 심해서 깔창까지 닳기 시작한 상태였다. 과장하면 신발이라기보다는 신발이었던 고급 가죽 발싸개에 가까웠다. 비브람 밑창 보강에는 어지간한 신발 가격 이상의 비용이 든다. 신발을 오랫동안 안전하게 잘 신으려고 그만한 돈을 들이는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아껴 신기로 한 신발을 이 지경이 될 때까지 놔둔 것은 어째서인지 짐작하기 어려웠다. 큰 돈을 한 번 들였으니 그 이후론 신경 쓰지 않기로 작정한 것인지, 신발 주인은 신발 관리에 아무 생각이 없는데 사준 사람이 살 때 보강까지 해준 것인지 알 수 없었다. 아무튼 이러나저러나 아마추어가 복원하기에 대단히 어려울 거라는 사실만은 확실했다. 나는 잠시 돌아설까 생각했다. 그러나 바꾸어 생각하면 내가 어디까지 손볼 수 있는지 시험하기엔 아주 적합한 대상이기도 했다. 이것을 고칠 수 있다면 아마도 두려울 신발이 없으리라. 나는 5천 원을 지불하고 집으로 그 물건을 가져왔다.


(다시 보강한 뒷굽)

이후로 험난한 복원의 여정이 이어졌다. 일단 다른 스니커즈를 포함해서 신발 세 켤레를 진이 빠지도록 세탁했다. 이틀간 그늘에서 잘 말린 뒤에는 덜 망가진 골든구스부터 손보기 시작했다. 구멍난 뒷굽 외에 내피의 새끼발가락이 닿는 부분이 닳아서 사라졌다는 문제도 발견되었으므로 인조가죽 패치를 잘라서 보강했고, 뒷굽은 사라진 모양에 맞춰 본을 뜬 뒤에 고무 패치를 접착했다. 어렵지만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었다.


다음으로 지독하게 망가진 골든구스 복원에 착수했다. 뒷굽, 내피, 갑보 모두 성한 부분이 없었다. 밑창 바로 위에 붙인 안창마저 떨어졌기에 이를 재접착하고 뒷굽 테두리에 1차로 고무 패치를 붙여 가죽 마모를 막은 다음 2차로 고무 패치를 추가해서 구멍을 막고 3차로 평형을 맞췄다. 전문가는 그라인더를 사용해서 밑창을 갈아내고 중창을 붙인 뒤에 다시 갈아서 평형을 맞추고 밑창을 추가하지만 나는 장비도 재료도 한정적이니 별 수 없었다. 마모된 중족골 부위에도 고무 패치를 올려야 하나 고민했는데, 마모가 심각한 지경은 아니고 값비싼 비브람창 위에 싸구려 고무를 올릴 필요는 없다 싶어 보강창에 칼로 골을 파서 해결했다. 예행연습을 한 덕분에 과정 자체를 헤매진 않았다.


오히려 더 어려운 것은 마모되어 사라진 안감부분이었다. 즐겨보는 수선 전문 채널에서도 안감을 고치는 장면은 나온 적이 없었다. 게다가 골든구스의 안감은 아주 독특하게도 수건 같은 천이라 비슷하게 복원할 엄두도 낼 수 없었다. 결국 인조가죽 패치를 재주껏 재단해서 붙여야 했는데, 떨어지지 말라고 여유있게 붙였더니 신발 사이즈가 작아져서 몇 번을 잘라내고 재접착하는 시행착오를 거쳐야했다.


처참하게 닳아버린 갑보도 여간 문제가 아니었다. 가죽이 닳고 닳아 찢어진 것도 모자라서 그 안에 있던 쿠션까지 사라졌기 때문이다. 갑보 안의 쿠션은 발꿈치 바로 위쪽을 잡아주어 착화감에 큰 영향을 끼치는데, 이 부분이 작살나는 동안 주인은 무슨 생각을 했을지 의문이었다. 나도 신발 관리에 관심이 전혀 없을 때 갑보가 갈라지도록 아무것도 안한 이력이 있지만 쿠션이 사라졌으면 무슨 방법을 찾았을 것이다. 하기야 이쯤 되면 다른 부분도 엉망이 되었을 테니 대충 신다가 처분하기로 했을 확률이 높지만…….


(쿠션에는 가전제품 포장 충전재를 이용)

갑보 수선은 쿠션을 얼마나 채워야 할지가 가장 고민이었다. 안에 채워넣을 스펀지는 재고가 충분해서 재료로 고민하진 않았다. 어디 쓸지 계획도 없으면서 재료를 비축한 보람이 있긴 했다. 그러나 스펀지가 닳아서 사라진 만큼을 눈대중으로 잘라서 붙이기가 상당히 어려웠다. 그 위에 인조가죽 패치를 재단해서 붙이기는 훨씬 더 어려웠다. 입체적인 곡면을 종이로 본뜨는 게 난해할뿐더러, 패치는 당기면 좀 늘어나는 재질이라 계획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생각보다 티가 나게 완성되긴 했지만, 어찌저찌 신발을 다시 신발의 꼴로 만드는 데에는 성공했다. 이후로 자잘한 보풀을 제거했고 갈라진 가죽을 재접착했으며, 수선 과정에서 좀 줄어든 사이즈를 제골기로 다시 늘렸다. 별로 늘어나진 않았지만 안 한 것보다는 나았다. 




(그린슈즈에서 판매하는 스티커식 보강재를 사용했다)

이후로 손상이 덜한 녀석은 한 번, 손상이 심한 녀석은 두 번을 신고 나갔다. 꼬락서니가 아름답지 않아도 손이 많이 간 쪽에 정도 더 많이 갔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가면서 상당히 걱정이 된 것도 사실이다. 무슨 거지 발싸개 같은 신발을 신고 다니냐고 비난받을 것 같았고, 그렇게 해서라도 비싼 신발을 신고 싶냐고 놀림받을 것 같기도 했다. 그러나 막상 나가보니 일단 주변에 내 신발을 눈여겨보는 사람이 존재하지 않았다. 골든구스라는 브랜드를 들어본 사람조차 없을 지경이었다. 대놓고 복원한 신발이라고 자초지종을 알려준 뒤에야 의견을 들을 수 있었는데, 이상하거나 티가 많이 난다는 사람은 없었다. 그 지경이 된 신발을 파는 사람도 있고 사는 사람도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는 말도 들었고 나중에 ‘그 엄청난 신발’이라고 지칭하는 것도 들었지만 두 가지 모두 신발 자체에 대한 평은 아닌 듯했다. 나중에 방송국에 갔을 때도 관계자들이 어디를 어떻게 했다는 것인지 잘 알아보지 못했다. 이만하면 흉물까지는 아닌 모양이다.




그리하여 죽었던 골든구스를 두 켤레나 다시 살려낸 셈인데, 이 과정만큼이나 느낀 것들도 복잡하다. 일단 비싼 물건이라고 다들 아껴쓰는 것은 아니었다. 고급 브랜드 가방처럼 아낀다고 아껴지는 것이 아니라 쓰면 닳는 소모품이라 대충 다뤄지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일상용품 할인매장에서 간단히 사용할 수 있는 보강재를 팔면 훨씬 낫겠는데, 어찌되었든 나름의 손재주를 발휘해서 재단하고 접착해야 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쓸 사람이 많지 않을 것 같기도 하다.


그런 한편으로 고급 브랜드 제품은 역시 대충 다뤄져도 수명이 길지 않은가 싶다. 물건이 튼튼하게 잘 만들어진 면도 있긴 하겠지만, 내가 하려는 말은 사람들이 쉽게 버리지 않는다는 뜻이다. 나는 일반 스포츠 브랜드 신발이나 저렴하다고는 할 수 없는 로퍼, 샌들, 부츠 따위가 거의 멀쩡한데도 버려지는 모습을 수도 없이 많이 보았다. 그런데 골든구스 스니커즈는 닳아빠진 나머지 구멍이 나서 신발로서 사망선고를 받았음에도 계속 이용되다 중고장터에 올라온 것이다. 더 아껴주었다면 좋았겠지만, 이 정도로 마르고 닳도록 신었다면 야속하게 여길 일은 아닌 것 같다. 이 골든구스 스니커즈들은 다른 신발의 두 배 이상 제 역할을 해주었으리라. 흔히 명품이라 부르는 고급 브랜드 소비를 사치라 부르며 지양해야 할 태도로 여기기 마련인데, 싸든 비싸든 신발 하나를 사서 더는 신을 수 없을 때까지 신고도 버리지 않는다면 그건 과연 사치라 부를 수 있나 싶다.


그리고 여기서 새 제품도 낡게 만들어 파는 골든구스의 기묘한 철학이 신기한 효용을 갖는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깔끔하고 티 하나 없는 제품을 좋은 것으로 여기기 마련이고 닳거나 흠이 있는 제품은 버리고 싶어지는 게 일반적인 심리다. 그런데 골든구스는 애초에 빈티지룩으로 나와서 깨끗하든 지저분하든 일반적인 새것의 모습이 아니기 때문에 낡아도 낡아보일 거라는 부담이 없다. 나도 애초에 그런 면을 감안해서 복원 대상으로 삼긴 했지만, 새하얀 모습이 최고라는 사람이 많은 나이키 에어포스 1 같은 모델이라면 골든구스는 구멍이 날 때까지 몇 번이나 버려졌을 것이다. 이 점을 생각하면 말끔하고 깨끗한 멋이 그렇게까지 추구할 만한 가치인가 하는 의문도 든다. 그렇다고 물건 관리를 하지 말자는 건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때 타고 낡아가는 멋도 괜찮은 멋으로 볼 만하지 않은가 싶다.


그러나 이렇게 그럴듯한 생각을 적는 것 자체가 부끄럽기도 하다. 내가 골든구스 스니커즈를 두 켤레나 산 데에는 자원 절약이 어쩌니 자가수리가 저쩌니 하는 이유 말고 비싸고 고급한 브랜드의 물건을 써보고 싶다는 허영이 분명 작용했기 때문이다. 요즘 내 경제력 수준에 맞추자면 신발을 사기 이전에 길바닥에 떨어진 빵부스러기도 진수성찬이라 여겨 허겁지겁 주워먹어야 할 판이니 망가진 신발을 싸게 사서 재주껏 되살리고 자랑까지 하는 건 합리적인 선택이었겠으나, 비싼 신발을 갖춤으로써 자신이 조금이라도 덜 한심하고 멋을 아는 사람으로 여겨지길 바랐다는 생각 뒤에는 결국 물건으로 사람의 가치를 판단하는 습관이 자리하고 있었을 것이다. 비싼 신발을 신어서 나는 더 훌륭한 인간이 되었을까? 이 신발들에 나의 가치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면 그것은 내가 들인 시간과 노력에 있지, 신발의 원가와 브랜드에 있지는 않을 것이다.


지속적으로 물건을 탐하고 소비하는 사람은 자존감이 낮아 이를 물건으로 채우려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거지꼴이 된 신발을 살려내는 일은 나의 자존감과 효능감을 수복하는 작업인 한편으로 값진 신발을 찾는 일은 밑빠진 자존감에 물을 붓는 작업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물건을 갖고 싶어 번민하지 않고, 익혀놓은 재주로 애정하는 물건들을 다듬어가며 오래 쓰는 사람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등산화를 또 사고 싶어서 장터와 커뮤니티를 뒤적이다 마지막 문단을 쓴다.



(아마추어가 지옥에서 끄집어낸 골든구스)





*추신

10월에 가톨릭 평화방송 라디오 기후특집 '공동의 집, 지구'에 출연해서 낡은 물건 쓰기에 대해 이야기했죠. 링크에서 다시 듣기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추신

제10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에서 특별상을 받은 "아끼는 날들의 기쁨과 슬픔"이 2023년 2차 아르코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독자분들께 다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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