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내린 플랫폼, 우연한 만남

출근길 단상

by 질그릇


잘못 내린 한적한 플랫폼.
우연히 만난 역사의 흔적.

또 그 속에 스며든 사람의
노력과 땀, 삶의 치열함들.

이 모든 것의 당연함에
문득 마음을 열고 보니

이 아침 무거운 발걸음에
이 작은 명판이 나에게


작은 위로의 말을 건넨다.


"오늘 하루 열심히 살면 그뿐이다.

더하고 덜할 것 없다.

그저 하루의 빛나는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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