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기 할아버지는 지팡이로 바닥을 쿡쿡쿡 구멍을 뚫더니 그 도토리를 하나씩 심고 있었습니다.
그 할아버지는 도토리를 심어서 참나무를 키우려고 했던 것입니다.
황무지에 도토리를 심으면 나무가 자라나기는 하나요?라고 할아버지에게 다가가서 물었습니다.
그러자 할아버지는
"저는 저녁에 매일 한 시간씩 여기에다 5년 동안 20만 개의 도토리를 심었습니다."
그중에서 5개가 싹을 틔었습니다.
그중에 50%는 동물들이 갈아먹고,
바람에 꺾이고 비에 쓸려 나가서 유실됐습니다.
그렇게 남은 참나무가 2만 5천 그루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 청년은 다시 물었습니다.
"그런 왜 힘든 일을 하시나요?"
나무가 없어서 땅이 죽어가기 때문에 나는 이 땅을 살리려고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대답을 듣고 청년은 양치기 할아버지를 이해할 수 없었고 다시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그렇게 몇 년이 지나고 청년은 어느 날 양치기 할아버지의 도토리가 생각나서 다시 그 양치기 할아버지를 찾아갔습니다.
그곳에 양치기 할아버지는 보이질 않았고, 대신에 그곳에는 엄청난 숲이 이뤄져 있었습니다.
몇 십 년 동안 양치기 할아버지가 심어놓은 도토리가 참나무 숲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 양치기 할아버지가 심어놓은 2만 5천 그루의 참나무가 작고 보잘것없어 보이던 도토리를 이런 참나무 숲으로 바꿔놓은 것입니다. 그 이후로 그 청년은 매년 그 양치기 할아버지의 숲을 찾아갔습니다. 찾아갈 때마다 숲이 더 넓고 풍성해져 있었으며, 이제 그곳은 사람들이 살 수 있는 환경이 되어 마을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프레데리크 백의 [나무를 심는 사람]
이 글을 읽고 나면 루틴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알 수 있다.
꾸준함은 그 어느 것보다 강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 할아버지는 엄청난 시간을 들이지 않았다. 그저 하루 한두 시간을 그저 도토리 심는 것을 루틴으로 삼았다. 그리고 90프는 안된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그만두지 않았다. 꾸준히 하다 보면 90프는 실패해도 10프로는 성공한다는 신념이 있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무언가 계획을 세우면 한두 달 해보고 포기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많은 사람이 한두 번 시도해 보고 안 되면 바로 포기한다. 그리고 나는 맞지 않다고 생각을 한다. 그리고 환경 탓으로 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