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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알렌의 자기 주권 신원을 이루는 10가지 요소 중 7번째는 호환성입니다. 호환성은 개인 정보가 가능한 많은 곳에서 사용 가능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재의 신원을 확인하는 기반 구조는 글로벌화된 기준점이 없다는 점에서 결함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은 각 주에서 발급한 신분증을 사용하는데, 이를 통해 주와 주를 횡단할 때 신분증의 진위를 확인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동시에, 다른 나라에서는 또한 주정부에서 발급된 신분증이 인증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 호환성의 필요성이 대두됩니다. 호환성은 사용자가 공유되는 정보에 대한 통제력을 잃지 않고 정보가 자유로이 국경을 넘나들며 인증받을 수 있게 합니다.
10가지 자기 주권 신원을 이루는 원칙들간에는 연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호환성은 지속성, 이동성에 걸쳐져 있습니다. 앨런은 신원 확인에 있어 이동성은 신원 확인에 관한 정보와 서비스가 이동 가능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호환성과 관련이 있으며 그것은 개인의 신원을 이동할 수 있게 함으로써, 국제 경계를 넘나드는 것이 허용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중간자 또는 정부발행 신분증에 의존하는 것은 그 자체의 한계를 만들었습니다. 수백 개의 다른 주와 국가에서 독립적으로 신분증을 발급함으로써, 다른 국가로 가는 것을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심지어 다른 주에서 발급한 신분증을 소지하더라도 이 신분증에 대한 진위여부 확인 과정으로 인해 연령 제한에 대한 확인 과정을 느리게 만들어습니다.
만약 사용자들이 제한된 곳에서만 일하고 생활한다면, 우리의 신원의 가치는 그리 높지 않을 것입니다. 자기 주권 신원으로, 국제 경계를 넘어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글로벌화된 신원을 만드는 것이 가능합니다. 오늘날의 문제는 사용자들이 개인의 디지털 신원을 소유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는 사용자들이 응용 프로그램이나 웹사이트를 사용하려면 개인의 민감한 정보를 자신들에 위임하도록 강요하는 중앙집중화된 제3자 기관에서 만들어집니다. 때로는 사용자들의 개인 정보가 본인이 모르는 사이 잘못 사용되거나, 판매 또는 침해될 수 있는 데이터 베이스에 저장됩니다.
자기 주권 신원에서의 호환성은 시스템이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돕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블록체인에서 신원이 증명된 내역들이 공유되면 생활이 어떻게 변화할까요? 실제 생활에서 사용자들은 대학을 졸업했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졸업증명서를 사용하며, 법적으로 운전이 가능하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운전 면허증을 사용하며, 유사한 상황들에서 이와 같은 매체를 사용합니다. 검증된 매체에 의해 인증된 신원 증명을 갖고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증명 매체들의 신빙성이 중요합니다. 호환 가능한 기반 구조(Infrastructure)를 갖는 것은 신원 정보에 대한 증명을 공유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주 경계나 국가를 넘나들 때, 사용자의 디지털 신원은 유지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크리스토퍼 알렌의 The Path to Self-Sovereign Identity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메타디움 드림
SSI에 대한 지난 포스트:
크리스토퍼 알렌의 "자기 주권 신원을 이루는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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