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ID(Meta ID)와 게임 산업을 연결하는 4가지 방법
안녕하세요 메타디움 커뮤니티 여러분,
이 글은 블록체인 기반 아이덴티티가 어떻게 다양한 산업들과 접목될 수 있을지, 메타디움이 제시하는 두 번째 글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메타 ID(Meta ID)와 게임 산업을 연결하는 네 가지 방법를 소개합니다.
지난주, 저희는 “메타디움 파트너십 프로그램(약칭 MPP)”의 하나로 유니티 테크놀로지스(Unity Technologies)와의 파트너십을 공개하였습니다. 선구적인 게임 회사(혹은 게임과 관련된 회사) 들과 함께 유니티 에셋 스토어(Unity Asset Store)의 에셋 스토어 파트너(Asset Store Partner)로써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되어 매우 설렙니다. 가까운 시일 내에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제공되는 메타ID(Meta ID)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약칭 SDK)를 유니티 에셋 스토어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수백만 명의 게임 개발자들에 분산화되고, 호환성 높은 메타ID를 통한 새로운 게임 환경을 제공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같은 유니티 테크놀지스와의 협업은 최근 넥슨과의 전략적 협업(MoU)을 발표한 블록체인 P2P 디지털 콘텐츠 생태계 프로젝트인 픽션 네트워크(Piction Network) 그리고 게임 간 호환 가능한 경제 시스템을 구현하여 게임과 게임, 게임사와 게이머를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GameXCoin과의 파트너십은 “자기 주권 신원(약칭 SSI, Self-Sovereign Identity)의 개념을 대중화(Mass Adoption) 하기 위한 노력”이라는 같은 선상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자기 주권 신원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대중에 소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그들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저희는 새로운 개념과 기술을 빠르게 받아들이는 젊은 세대(young generation)를 저희 플랫폼과 서비스의 주요 타깃 그룹으로 선정하였으며, 게임은 저희의 주요 타겟 그룹에게 가장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산업군입니다.
메타ID는 분산화된 기반 구조를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자신의 개인 정보에 대한 자율성과 소유권을 부여하며 이는 기존 게임 생태계에서 게임 간에 특정한 업적을 공유하여 사용하는 것은 가능하게 합니다.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게임 개발자들은 플레이어가 개별 게임이 아닌 게임 카테고리 전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업적을 제공하고 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근2년 여 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배틀 로열(Battle royale) 장르를 예로 들면, 포트나이트, 배틀그라운드, 에이펙스 레전드 등 다양한 게임들이 하나의 장르에 포함되나 개별 게임에서의 업적은 별도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메타ID를 이용하여 사용자가 이룬 업적과 데이터를 하나로 통합 관리하면, ‘배틀 로열 장르의 선도자 - 하나 이상의 게임에서 100회 이상의 우승을 달성한 경우 제공되는 클레임’과 같은 새로운 형태의 업적을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슈팅 게임의 선도자 - 하나 이상의 슈팅 게임에서 승률이 70% 이상인 경우 제공되는 클레임" 과 같은 다양한 게임 카테고리에 (슈팅 게임, 레이싱 게임 등)에 포괄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크로스 플랫폼 평판(Reputation), 업적, 그리고 성취(Accomplishment) 기능을 제공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분산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공되는 메타ID SDK를 게임에 연동한 개발자들은 사용자의 동의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정보 저장소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이 저장소는 사용자가 동의한 한도 내에서 공동으로 사용됩니다. CFI에 따르면 60% 이상의 디앱(dApp, 분산화된 어플리케이션)이 게임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이는 게임 개발자들이 새로운 기술을 자신들의 서비스에 반영하는데 장벽이 낮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블록체인이 더 나은 제안을 게임 개발자에 한다면, 블록체인은 빠르게 게임 산업과 결합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전통적으로 많은 게임 개발자들은 그들의 개발 정보를 일반에 공개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용자의 정보를 꼭 필요한 만큼 다양한 개발자들이 참조할 수 있다면, 게이머들 개개인에 적합한 제안을 제공하여 브랜드에 대한 인식 혹은 리텐션(Retention)을 제고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제공한 데이터들을 통해 이용 가능한 정보를 분석하여 개별 목표에 따른 데이터 중심적인 결정을 더 쉽게 내릴 수 있습니다.
메타디움의 분산화된 프로토콜을 통해 인디 게임 개발자들은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사용자가 제공한 다른 게임 커뮤니티에서의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더 나은 게임을 구현하기 위한 테스터를 모집하는 데에 메타디움 플랫폼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를 위해 인디 게임 개발자들은 다른 개발자 혹은 게이머에게 게임을 테스트하는 것에 대한 클레임 & 업적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인디 개발자가 설계한 형태에 따라 게임을 테스트를 진행한 제3의 개발자 혹은 게이머들은 그에 해당하는 리워드를 받을 수 있으며, 이때 META는 인센티브 수단으로 작용합니다.
메타ID가 유니티 에셋 스토어에 업로드되고 활성화되면, 게임 개발자들과 게이머들을 동일한 토큰 이코노믹(토큰 경제학) 속에서 상호 작용할 수 있습니다. 클레임과 업적 기능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사용자들은 게임 개발자가 지정한 게임 내의 특정 행동을 완료 한 경우 META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이 토큰은 가상화폐로서, 인-게임 아이템을 구매하거나 거래하는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예를 들어, 맞춤 아바타 혹은 한정판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메타디움 메인넷이 출시됨에 따라 새로운 아이덴티티 솔루션인 메타디움과 유니티 에셋 스토어 커뮤니티를 포함한 게임 업계와의 협업이 어떻게 진행될 수 있는지에 대한 것은 아직 구상 단계에 머물러있습니다. 다만, 이 협업을 통해 새로운 것이 고안되는 과정을 본다는 것이 매우 기대되고 설레는 일인 것 하나는 분명합니다. 분산화된 아이덴티티 플랫폼이 어떻게 일반 게이머와 게임 개발자들에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여러분의 생각을 언제든지 메타디움에 남겨주세요!
여러분의 성원에 늘 감사드립니다.
메타디움 팀 드림
이 포스트는 메타디움이 연재하는 “블록체인 기반 아이덴티티 서비스의 적용”시리즈의 두번째입니다! 메타디움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받아보고 싶으시다면 저희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그리고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팔로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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