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대문 앞에서

제78화: 하영이의 입시 코치 선생님과의 갈등

by 기억을 뀌메는 사람 황미순

제78화: 하영이의 입시 코치 선생님과의 갈등

— “나는 더 잘하고 싶었고, 어른들은 조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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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입시, 본격적인 압박


중학교 3학년 봄이 지나면서

하영이는 진지해졌다.

그녀의 목표는 분명했다.

서울에서 제일 좋은 인문계 고등학교.

그리고 장차 좋은 대학, 학문을 깊이 탐구하는 사람이 되는 것.


하영이는 학교 수업 외에도

영어 학원, 수학 과외, 그리고

‘입시 코치’라 불리는 전문 컨설턴트와 주 1회 상담을 받기 시작했다.

입시 전략, 과목별 심화 진도, 학습 루틴까지

꼼꼼하게 맞춰주는 시스템이었다.


처음엔 기대에 들떠 있었다.

“이대로만 하면 충분하대!”

하영이는 선영이와 윤하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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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은 빡빡하고, 질문은 차가웠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하영이의 표정은 달라졌다.


“너는 왜 이 과목 점수가 떨어졌는지

분석을 안 해?”

“이런 집중력으로는 원하는 데 못 가.”

“기록을 봐, 넌 이 시기에 이만큼을 했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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