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 손녀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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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녀딸에게
우리 손녀야.
할아버지는 요즘도
아침마다 산을 오른다.
별이 아직 떠 있는 시간에
이슬 밟으며 걷는 길에서
문득 네 생각이 나곤 해.
너는 아직 작고 예쁜 아인데
어느새 말도 잘하고 웃음도 많아졌지.
할아버지의 하루가
네 웃음 한 번에 가벼워진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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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녀야.
세상은 앞으로도 점점 더 빨라지고,
너는 그 안에서
어지러울 만큼 바쁜 날들을 살아갈 거야.
하지만 그럴수록
네 마음속에 조용한 숲 하나를 꼭 심어두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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