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 끝 일기》

3화 비밀의 마을, 바다 앞 수영장

by 기억을 뀌메는 사람 황미순

《마루 끝 일기》 3화

비밀의 마을, 바다 앞 수영장


결국 남편은,

늘 그렇듯 그곳으로 향했다

함덕해수욕장 근처,

해녀님들이 물질하는 조용한 마을.


그곳은 남편이 제주에서 가장 좋아하는 휴식처다.

우리는 제주에 올 때마다

함덕해수욕장 옆 야산을 오른다.

바람이 시원하게 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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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 끝에서 바라본 유년의 기억을 꿰메어 글을 씁니다. 삶의 조각들을 하나씩 꿰메어 언젠가는 나만의 ‘토지’를 완성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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