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내 봄에 들어왔을 때〉

제23화 ― “새로운 공간, 새로운 시작”

by 기억을 뀌메는 사람 황미순


제23화 ― “새로운 공간, 새로운 시작”

대학 합격 후, 윤호와 은별은 새로운 시작을 위해 주변 3룸 원룸으로 이사했다.
낡았지만 넓은 공간, 분리된 방 구조는 둘에게 꼭 필요했다.
“우와… 방이 이렇게 넓을 줄이야.”
은별이 감탄하며 말했다.
“응… 이제 서로 작업할 공간도 따로 갖고, 생활도 조금 더 편해질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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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날, 작은 트럭과 짐들로 원룸 안은 북적거렸다.
“다슬이, 슬이, 다희… 오늘은 새로운 집이야. 우리랑 함께 잘 지내자.”
윤호가 다슬이를 안고 새 집으로 들어섰다.
은별도 두 마리 아기 고양이를 품에 안고 조심스럽게 새로운 공간을 탐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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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았지만 넓은 방은 둘에게 큰 위안이 되었다.
각자의 작업 공간을 분리할 수 있어, 웹툰 작업과 그림 연습, 공부를 병행하기에 좋았다.
“이제 우리 둘 다 집중해서 작업할 수 있겠네.”
은별이 웃으며 말했다.
“응… 이렇게 분리된 공간이 있으니까, 서로 방해하지 않고 집중할 수 있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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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원룸이었지만, 둘은 작은 인테리어와 배치를 통해 공간을 꾸미며 새로운 시작을 맞았다.
윤호는 자신의 방 한 켠에 스케치북과 태블릿, 그림 도구를 정리했고, 은별은 웹툰 자료와 그림 도구, 아르바이트용 자료를 깔끔히 배치했다.
“우리… 이렇게라도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어서 다행이야.”
은별이 속삭였다.
“응… 서로의 공간이 있으니까 더 집중도 되고, 생활도 편해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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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도 새 집에 적응하기 시작했다.
다슬이는 소파 위에서 낮잠을 자고, 슬이다희는 창가를 탐험하며 새로운 환경에 흥미를 보였다.
“얘들 덕분에 집이 더 활기차 보여.”
윤호가 말했다.
“맞아… 이렇게 모두 함께라면 새 집도 금방 편안해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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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공간에서 둘은 각자의 일상과 꿈을 더욱 집중적으로 이어갈 수 있었다.
윤호는 대학 수업과 웹툰 작업을 병행하며, 은별도 학업과 아르바이트, 그림 연습을 이어갔다.
“이번 공간은 정말 우리에게 꼭 맞는 것 같아.”
은별이 웃으며 말했다.
“응…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니까, 둘 다 더 성장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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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원룸에서의 좁고 어수선했던 생활과 달리, 이번 공간은 서로의 생활과 작업을 존중하면서도 함께하는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다.
“우리… 이 집에서 꿈을 조금씩 현실로 만들어가자.”
윤호가 은별을 바라보며 말했다.
“응… 서로 기대며, 함께라면 뭐든 해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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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와 새로운 공간 적응을 통해, 두 사람은 현실적 어려움 속에서도 서로를 지지하고 사랑하며, 동시에 작업과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확보했다.
낡았지만 큰 공간, 분리된 방은 그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설렘을 안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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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 끝에서 바라본 유년의 기억을 꿰메어 글을 씁니다. 삶의 조각들을 하나씩 꿰메어 언젠가는 나만의 ‘토지’를 완성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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