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내 봄에 들어왔을 때〉

제27화 ― “첫 성과, 그리고 고민”

by 기억을 뀌메는 사람 황미순

제27화 ― “첫 성과, 그리고 고민”

원룸 안, 은별과 윤호는 공모전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태블릿을 들고 있었다.
“윤호 오빠… 결과가 나왔어…”
은별의 손이 떨리며 화면을 터치했다.
“어… 우리 작품이…?”
윤호도 긴장된 눈빛으로 결과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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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놀라웠다.
“축하합니다! 귀하의 작품이 우수상에 선정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잠시 말을 잃었다가, 서로를 바라보며 기쁨에 눈물을 흘렸다.
“은별아… 우리가 해냈어!”
“정말… 믿기지 않아…!”

작은 원룸 안은 갑자기 환희와 웃음으로 가득 찼다.
다슬이와 술이다희도 그 분위기를 감지한 듯, 발치에서 꼬리를 흔들며 뛰어다녔다.
“얘들아, 우리 함께 해냈어!”
윤호가 고양이들을 바라보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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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실적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었다.
“우수상 받았지만 상금으로도 생활비가 충분하진 않아…”
은별이 현실을 떠올리며 한숨을 쉬었다.
“맞아… 우리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아. 학교, 알바, 작업… 모든 걸 병행해야 해.”
윤호는 은별의 손을 꼭 잡았다.
“힘들어도, 서로가 있으니까 버틸 수 있어. 조금씩 해결해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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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꿈의 성취와 현실의 압박 사이에서 고민했다.
첫 성과는 큰 기쁨을 주었지만, 동시에 더 큰 책임과 기대를 안겨주었다.
“다음 작품도 이렇게 해낼 수 있을까?”
“우리 서로 믿고 있으니까… 해낼 수 있어. 하지만 계획을 잘 세워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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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의 낡은 벽과 좁은 공간, 고양이들의 장난, 그리고 생활고 속에서도
윤호와 은별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함께 성장하는 법을 배워갔다.

작은 성과는 둘에게 큰 자신감을 주었고, 앞으로의 도전과 고민을 견디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우리… 현실이 아무리 힘들어도 서로를 믿고 지켜주자.”
“응… 함께라면 뭐든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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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 끝에서 바라본 유년의 기억을 꿰메어 글을 씁니다. 삶의 조각들을 하나씩 꿰메어 언젠가는 나만의 ‘토지’를 완성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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