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과정과 진단

직장암 진단

by 단미


혈변이 반복되어 병원을 찾게 된 제가 여러 가지 검사 끝에 받은 최종 진단명은 Rectal cancer(직장암)입니다. 국제 질병분류 코드 C20(직장의 악성 신생물)로 조기 발견되어 치료았고 5년이 지난 지금은 건강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평소에 변비나 설사가 자주 있었던 것도 아니었고 스스로 건강하다고 자부했었는데 암이라니 충격이었습니다. 대장암은 한국사람에게 흔하게 발병하는 암이지만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서 본인이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발견되었을 때는 많이 진행되었거나 전이된 상태로 발견되기도 하는데 그렇게 되면 치료가 어려운 상황이 될 수도 있으니,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관리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처음에 간 종합병원에서 문진만으로는 혈변인지 다른 이상 증상으로 나오는 출혈인지 의사들도 구분하기 어렵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바로 입원하여 정확한 검사를 하라고 권유했습니다.


먼저 진행된 간단한 검사 결과로는 혈변이 대장암 증상일 수도 있고 위출혈일 수도 있으므로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해 금식을 하면서 다양한 검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음식은 물론이고 물도 마시면 안 되는 금식이었고 CT 촬영과 위내시경, 대장 내시경을 포함해 여러 가지 검사를 했는데요, 병원에 가면 멀쩡한 사람도 환자가 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지치고 힘들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체력이 떨어져서 컨디션은 나빠졌고 가족들과 직장 동료들에게 폐를 끼치게 되어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예상했던 것보다 입원 기간이 길어지니 불안한 마음이 되었습니다. 별일 아니면 이렇게 오래 걸리지 않을 텐데, 뭔가 잘못되었구나, 싶은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금식하며 입원하는 동안 다행히 혈변은 멈추었고 위내시경을 통해 위출혈은 아님을 확인했습니다. 결국 대장암 증상이 아닌지 의심하게 되었고 대장 내시경을 통해 조직 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모든 검사를 마치고 확인한 결과 최종적으로 직장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정확한 최종 진단명은 Rectal cancer(직장암)입니다. 국제 질병분류 코드 C20(직장의 악성 신생물)입니다. 초기 대장암 증상은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어서 우연히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저의 경우는 혈변으로 나타났고 빠른 검사를 진행했기 때문에 치료를 할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종합병원에서 암이라는 진단을 받았을 때는 현실감이 없었던 거 같습니다, 가족이나 친인척 중에 대장암과 관련된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더 그런 생각이 들었던 거 같습니다. 저와는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했는데 암이 찾아왔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처음 진단을 받았던 종합병원보다 더 큰 병원인 서울대병원을 찾아가서 검사를 다시 진행해봤으나 결과는 같았습니다.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의 대장암 검사 과정은 CT와 대장 내시경, 피검사 등 진행과정이나 검사 방법이 비슷했습니다. 대장암 검사는 조직 검사가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검사 방법이라고 합니다.


모든 검사가 끝나고 검사 결과 암이라는 진단이 나오면 곧바로 암 환자로 공단에 등록이 되고 진행 상태에 따라 치료방법을 결정하게 됩니다. 암은 조기발견이 중요합니다. 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정기적인 검진입니다.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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