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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인드카소 Oct 20. 2024

채소 된장국 : 냉장고 야채들 모두 모여라

냉장고에 있는 야채를 털어서 만들기 좋은 요리 몇 가지가 있다.

카레, 짜장, 된장국!

애호박을 빨리 먹어야 할 거 같아서 선택한 메뉴는 된장국. 어떤 야채가 들어가도 다 품어내는  대한민국 대표 음식 된장국을 좋아한다.


된장과 고추장을 같이 풀어서 약간 칼칼한 스타일로 만들었다.


채소 된장국 : 냉장고 야채들 모두 모여라





재료

느타리버섯, 두부, 무, 애호박, 양파 (냉장고를 뒤져 꺼낸 된장국 재료들)


양념 재료

된장, 고추장


채수는?

양파껍질




1. 야채와 두부 등 재료들을 흐르는 물에 씻은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한다.   


2. 채수는 양파 껍질로 만들기

원래 육수로 요리하던 때는, 멸치도 넣고 다시마와 건새우를 넣기도 했는데, 야채 요리를 시작하면서 양파껍질과 다시마만 넣어서 만들었다. 하필 이 날은 다시마도 똑 떨어져서 양파껍질만 넣어서 조리 시작-

  


3. 채수가 우러나고 보글보글 끓으면, 된장과 고추장을 같이 풀어준다.

밥 숟가락으로 크게 한 스푼씩 넣었다. 어머니가 만들어 준 된장과 돌아가신 할머니가 만들어주신 고추장. 약간 빨갛게 매운맛이 가미된 된장 완성!


4. 준비해 둔 야채와 재료들을 모두 넣고 끓여준다.


5. 보글보글 순식간에 된장국 완성!


깔끔한 맛이 인상적인 비건 된장국!  

꼭 멸치나 고기로 육수를 내지 않아도, 담백함이 느껴져서 좋다.


된장국은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간단하고 쉽게 만들어 볼 수 있는 메뉴다. 오늘 저녁에 끓여서 드셔보시길!


비건을 지향하는 나는 이렇게 밥과 된장국만 먹고, 남편과 아이는 계란 프라이해서 얹어주면, 온 가족 맛있게 한 그릇 뚝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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