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마인드카소 Oct 20. 2024

버섯몽글이순두부찌개 : 초간단 따뜻한 한 끼

아직 어설픔이 가득하지만 행복한 야채 요리사! 요리를 창작활동처럼 재미있게, 내 마음대로 새롭게 만드는 것에 흥미를 느끼고 있다. 

오늘은 어떤 야채로 요리해서 가족들과 함께 먹을까?는 즐거운 고민이다. 내 손으로 직접 요리를 완성하는 성취감 역시 빼 놓을 수 없다. 가족들이 맛있게 먹어준다면, 엄지 손가락이 치켜 올라가서 나를 향한다면, 순간 뿌듯해지는 건 덤이다. 


야채요리를 하면서 다양하게 변주할 수 있는 재료는 버섯이다. 버섯의 종류는 다양하고, 맛과 식감도 모두 다르다는 특징이 있다. 가격이 저렴하기도 해서 더 좋은 식재료! 


버섯들과 몽글이 순두부로 담백한 국? 찌개?를 만들어보았다. 순두부의 부드러운 고소함과 각종 버섯의 개성있는 맛이 살아있는 따뜻한 한끼를 만들어보자. 

버섯몽글이순두부찌개 : 초간단 따뜻한 한 끼



재료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양송이버섯, 파 (저는 냉동파 한 줌), 한살림 몽글이 순두부


양념 재료

소금 조금 (간 맞추기)




1. 각종 버섯을 흐르는 물에 씻은 뒤 먹기 좋게 손질한다. 팽이버섯이나 느타리버섯 꽁지는 자르고 느타리버섯은 제가 손으로 찢었다.


2. 냄비에 한살림의 몽글이 순두부 투하! 버섯을 몽땅 넣을 거라 물도 조금 더 넣었다. 

 

3. 순두부가 몽글몽글 끓으면 손질해둔 버섯을 몽땅 넣는다.


4. 보글보글 맛있게 끓고 있는 중


5. 한창 끓고 있을 때, 파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면 끝!

 

6. 초간단 따뜻한 한 끼, 버섯몽글이순두부찌개 완성! 


조리 시간은 얼마나 걸렸을까? 손질 포함해서 10분? 

이런 이유로 남편은 내가 한 야채 요리들은 레시피 소개라고 제목을 붙이고 SNS에 올리기 좀 그렇지 않냐고 한다. 나에게는 기가 막히는 요리인데! 


몽글이 순두부의 부드러운 고소함과 각종 버섯의 개성있는 맛이 살아있는, 담백한 국? 찌개, 속 편안하고 따뜻하게 부담없이 먹기 좋은 한 끼 메뉴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