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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인드카소 Oct 27. 2024

무나물 무요리 : 가을에 먹는 보약

민영아 한 번만 딱 한 번만 먹어봐

싫어! 안 먹어!

정말 맛있다니까~ 한 번만 먹어봐~

안 먹을 거야!

그래? 그럼 밥 먹지 마

...

밥 먹지 말라는 말에 못 이기는 척 한입 먹은 음식은 무나물에 양념간장을 얹은 비빔밥. 초등학생 어린이였던 나는 무나물을 먹어 보지도 않고 거부부터 했는데, 엇! 막상 한 입 먹어보니 왜 이렇게 맛있어! 어린 민영이 머리에 종이 울렸다. 그 자리에서 한 그릇을 뚝딱 해치웠다.


무요리를 좋아한다.

크고, 가격도 착하고, 칼로리도 낮고, 먹고 나서 속도 편하고, 소화도 잘 되고, 달큼한 맛이 매력적인 보약 같은 야채다.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요리도 많다.


오늘 만들어 볼 요리는 밥 한 끼 뚝딱 부드럽고 속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무나물이다. 

무나물 무요리 : 가을에 먹는 보약




재료

무와 파 (냉동파 한 줌)



양념 재료

소금 약간, 들기름 


무 영양과 효능

천연 소화제

관절염 예방

면역력 강화

암예방 

간기능 보호

100g=22kcal 

참고 : 오이랑 궁합이 좋다 



1. 무를 채칼로 썬다. 손 조심!


2. 들기름을 두르고, 채 썬 무 투하하고 볶는다. 

무나물을 부드럽게 만들려면 자박자박할 정도로 물을 조금 넣는다. 


3. 무가 어느 정도 익었다고 판단되면 냉동파 투하!


4. 부드러운 무 나물을 원해서 수시로 물을 넣어서 자박자박하게. 

소금 톡톡 간을 맞춘다. 


5. 잘 익어가고 있고 있다. 


6. 완성된 무나물은 그릇에 담아두고, 반찬으로 먹어도 좋고, 양념간장과 비벼서 먹어도 맛있게 한 그릇 뚝딱이다. 



덤)

채칼로 썰기 어려운 무 끄트머리 부분은 썰어서 그냥 기름에 굽거나, 일부 채 썬 무를 밀가루 반죽해서 부침개로 해 먹어도 맛있다. 


무 본연의 달큼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가을 보약 무 나물과 무 전 한 끼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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