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만드는 일에는 별다른 취미가 없다가 비건 요리를 실험해 보는 재미로 부엌 놀이에 푹 빠져있다.
두부에 올리브유와 소금을 넣고 믹서기에 갈아서 리코타 치즈와 비슷한 두부크림을 샐러드드레싱으로 먹었던 레시피를 확장해서 크림 파스타를 만들어 보았다.
와! 까르보나라를 뻥 찰만큼 맛있고, 멋있는 매력 만점 파스타 완성!
파스타 면도 무난하겠지만, 단백질 영양을 생각해서 두부 면을 선택했더니, 더 고소하고 더 부드러운 식감으로 먹기 좋은 파스타가 되었다. 남녀노소 누구나 속 편안하게 먹기 좋을 메뉴로 요리 과정도 간단하다.
기대해도 좋다.
재료
느타리버섯과 팽이버섯, 올리브, 은행, 마늘, 양파, 두부 면, 두부 2/3모
양념 재료
올리브유 약간 / 소금 조금 1 티스푼
간단한 재료만큼 조리 순서도 간단하다.
1. 버섯들은 꽁지 자르고 흐르는 물에 씻은 뒤 손으로 찢는다. 올리브와 마늘, 양파는 쫑쫑쫑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2.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양파와 마늘을 먼저 투하해서 볶으면서 익힌다.
3. 맛있게 익고 있다. 마늘이 어느 정도 익었다고 판단되면,
4. 준비한 버섯과 은행과 올리브 등 왕창 넣고, 비건이라 더 맛있겠다 생각하며 익을 때까지 후다닥 볶는다.
재료들이 익는 그 사이, 맛있는 크림 파스타로 변신시켜줄 두부크림을 만들어 보자.
5. 믹서기 (도깨비방망이) 크기가 작아서 두부를 2번에 걸쳐 갈았다. 야채들을 올리브유에 이미 볶고 있어서 기름은 따로 안 넣고, 물 약간, 소금과 두부를 넣고 팽팽 간다.
6. 와우! 정말 꾸덕한 크림처럼 되었다. 어떤 맛일까, 실험을 하는 나도 정말 기대되던 순간!
7. 두부크림 모두 프라이팬으로 투하!
8. 준비한 얇은 두부 면도 프라이팬으로 투하!
9. 두부 면과 두부 크림, 기존의 야채들을 섞으면서 볶는다.
10. 남은 두부크림을 싹싹 넣었더니 비주얼이 정말! 그런데, 맛은 상상이상으로 고소하고 부드럽고 맛있다.
11. 더 맛있게 먹기 위해서 파슬리 가루와 후추도 솔솔 뿌렸다.
12. 머릿속으로 상상한 비건 요리를 불쑥 만들어보았는데, 기대 이상의 비주얼과 맛에 감동했다! 고소하고 꾸덕한 크림이 정말 크림 파스타, 까르보나라처럼 맛있다.
13. 두부 면 또한 잘 퍼지지 않아서 맛있고 건강하게 먹기 좋은 식재료로 인정!
14. 빵에 찍어 먹어도 맛있다.
100% 비건 요리를 어렵지 않게, 초간단하게 두부로 만든 두부면두부크림버섯파스타 레시피 굿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