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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인드온 Sep 07. 2018

교육에서 평가가 없는 세상이 올 수 있는가?

심리극 디렉터의 시선으로

교육에서 평가는 필수라고 말한다. 비판적 관점으로 말하면 이는 학습자 중심이 아닌 교수자 입장에서 필수다. 교수자가 학습자에게 학습내용을 학습했다는 근거로 평가를 시행하는 것이다. 교육 의사결정자들의 시스템 구축을 위한 것이지 학습자를 위한 행동 변화에서는 거리감이 있다고 본다. 이는 봉건제도가 있던 때 부터 현재까지 계속 되고 있는 학습 방식이라 생각한다. 


결국 학습 평가 후 등급과 점수로 개인이 나뉘게 된다. 미래 사회에서도 여전히 교육에서 평가를 위한 평가를 할것이다.  기존의 기득권과 교육에서 앞으로도 과학이라는 명분으로 근거 삼아 이를 주장할 것이라고 본다. 인간의 행위에 성과와 등급, 점수를 매기는 것이 삶의 만족도와 웰빙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인가?


“학습이란 인간 행동의 체계적인 변화다.”라고 말한 교육자들도 여전히 같은 생각일까? 나는 측정할 수 없는 변화가 우리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주고 있다고 본다. 시행착오를 허용할 수 있는 학습환경에서 주관적으로 무엇을 경험했는지 나누어야 한다. 이는 기존에 등급과 점수로 그려진 교육에 새로운 바람을 줄 것이라 기대한다.


틀에서 벗어나 세상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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