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나를 위한 선택...
내 삶의 키워드는 '선택'이다. 마인드를 공부하며 모든 것은 나의 '선택'에 달려 있음을, 인생은 매 순간 '선택'의 연속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에게 일어나는 일은 '운명' 이 아닌 나의 '선택'에 따른 것임을. 혹 내가 하는 선택들 조차 운명에 의한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겠지만 역으로 운명 또한 내 선택에 의한 것이라 여길 수도 있겠다. 진실은 우주만이 알겠지... 어찌 됐건 '내 삶은 내가 통제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 앞으로 내 삶을 살아갈 나에게 용기와 믿음을 주는 것은 확실하다.
현실치료 상담을 공부를 시작하며 '선택'이라는 단어에 더욱 매력을 느꼈다. 모든 것은 '너 때문에...' 가 아닌 '나를 위해 내가 선택한 것...'이라는 것을 '인식' 하는 것만으로도 내면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예를 들어 전날 만취한 남편을 위해 새벽부터 일어나 해장국을 끓이는 것이 '술 취한 너를 위해 해장국을 끓이는 것'이 아니라 사실은 '나의 (사랑, 인정)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것'이라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너를 위해' 내가 희생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일들도 사실은 '나를 위해 내가 선택한' 것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게 되면 희생, 억울, 분노, 원망과 같은 감정에서 많은 부분 해방될 수 있다.
어제 다녀온 서울 소풍에서 참 많은 숙제를 안고 내려왔다. 한 달안에 이루어 내야 할 것 들이다. 특히 한 가지는 잘해야만 하는 내 인생의 과제이기에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진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내가 스스로 만들어내고 선택한 것 이기에 부담스럽지만 즐겁고 설레는 마음이 압도적이다. 100일 글쓰기도 마찬가지다. 이 과정을 소화해 내는 것이 쉽지만은 않지만 글 쓰는 이 시간이 너무 즐겁다. 이 과정에 어떤 배움이 있을지, 어떤 인연이 있을지... 어떤 예상치 못한 많은 일들이 짠~!! 하고 선물처럼 다가올지 기대된다.
마인드와 심리 공부를 하고 있는 덕분인지, 나이가 들어가며? 혹은 애 둘인 아줌마가 되어 대담해지고 용감해진 것인지 모르겠다. 솔직히 그건 그리 중요치 않다. 지금이 내 인생에 가장 행복한 때라는 것, 앞으로 나의 미래가 더욱 흥미진진하고 기대된다는 이 마음이 중요한 것 같다.
나는 내 영혼의 선장이다.
나의 생각과 행동은 내가 '선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