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지 않는 나

by 월하수희

완전하지 않아, 완벽하지 않아.

출중하지 않아, 충분하지 않아.

독보적이지도 않고, 독창적이지도 않아.


지금의 내가 그래.

지금의 나는…


그래서 더 나인 사람.

그래서 더 나은 사람.


끝도 없는 어둡고 험한 길.

헛디디고 무너져도


내 안에 숨은 불씨 하나,

때로는 나를 태우고,

때로는 나를 비추며

불태우며, 살아내며

나는 또, 묵묵히 걸어간다.


반려견 키키.. 작년12월31일 유기견 이라는 이름으로 내게온 너. 내가 살린 네가 몇번이고 몇번이고 나를 살리는구나. 같이 걸어줘서 고맙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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