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웃음, 작은 행복이 차곡차곡 적립된다.
이마트
"쓱 배송"이 도착한 날종이봉투 속에는
달걀, 카프리썬, 대파가
들어있었다.
"와"하고
종이봉투 안이 궁금한
쌍둥이들이 몰려들더니
물건들을 꺼내기 시작한다.
그때, 갑자기 나를 부른다.
"엄마, 꽃다발~!"
"???????????"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난다.
대파 한 다발이 꽃이 되는 순간
"이런, 센스쟁이~!"
오늘 하루
참
특별하게
웃어보았다.
**발행이 하루 늦었습니다. 가볍게 웃을 이야기를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