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1. 나로부터_발주 실수
Part1. 나로부터_발주 실수
사실 입사한 지 얼마 안 된 인턴분들은 실수할 수밖에 없죠. 이 회사의 시스템도 모르고 아무래도 경험이 없다 보니까요. 그 실수를 커버하기 위해 상사도 존재하는 것이고요. (상사분들 죄송합니다.) 하지만 잦은 실수는 타인에게 믿음을 줄 수 없습니다. 저도 예전엔 정말 발주 실수를 많이했었습니다. 예를 들어 회사 로고를 반대로 쓴다던지, A라는 제품을 발주 넣어야 하는데 B로 발주를 넣었다던지 (그땐 제품들을 잘 몰랐었던 때라..
해명 중) 인쇄물에 오탈자가 나왔다던지 등. 제 실수를 커버한 상사가 지쳤는지 저의 작업물을 계속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거 챙겼어요? 확인했어요?' 불신하기 시작한 거죠. 그런 말을 계속 일을 잘 못 하겠더라고요. 내가 하는 일이 정말 맞나. 나는 왜 이럴까 끊임없이 자책하고.
자책 중 깨달은 실수의 근본 원인과 해결방안을 찾았습니다.
실수의 원인은 이렇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나는 나를 믿는다.
둘째. 나는 나를 너무 믿는다.
셋째. 나는 나를 정말 너무 많이 믿는다.
실수의 해결방안은 발주 전, 그 그래픽 물을
첫째. 눈으로 끊임없이 확인한다.
둘째. 입으로 옹알이하듯 읽어본다.
셋째. 가까운 동료 또는 상사에게 확인 요청한다.
진짜 사람들은 타인의 실수를 정말 잘 찾습니다. 이 심리를 이용하세요!
그리고 마지막이 정말 특별한 방법인데요. 발주 넣기 전에 꼭 인쇄해서 체크해보세요.
컴퓨터에서 안 보이던 게 갑자기 보입니다. 너무 신기하죠?
해결책: 1) 발주 전, 그래픽 물을 인쇄 후 눈으로 보면서, 입으로 읽으면서 체크한다.
2) 믿을만한 가까운 동료나 상사에게 확인 요청을 한다.
오늘의 추천차: 솔잎차
솔잎은 정서를 편안하게 해 줄 수 있는 향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정서가 불안한 사람 이 꾸준히 마시면 도움을 줍니다.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아 평소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수험생, 직장인들이 섭취하면 좋습니다.
(잎차 효능 출처) https://blog.naver.com/miracle79/222534738785
실수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보는 게 중요합니다.
내가 이 일에 애정이 없어서 실수를 하는 것인지. 아니면
애정은 있지만 성격이 너무 급하고 덤벙거려서 나오는 것인지 말입니다.
후자라면 고치시고, 전자라면 도망치세요!
Instagtam: @mingaemi_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