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척거리지만 귀여운 것들

낫또

by 밍다람

요즘 낫또에 푹 빠져 있다.


간장과 겨자를 넣고

젓가락으로 휘휘 저으면

콩들이 주우욱, 엿가락처럼 늘어나며 따라온다.


이 귀여운 콩들이 좀 질척거리는 편이지만

이상하게도 그 모습이 귀엽다.


"나도 같이가!" 하면서 서로를 놓치지 않으려는 것 처럼 보여서,


이 작은 콩들 덕분에

아무 생각 없이 먹다가

괜히 혼자 웃게되는 식사시간이 되었다.


이전 02화잔디인형 육아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