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을 도우려면 먼저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

by 밍작가

정말 중요한 건, 타인을 돕기 전에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먼저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스스로를 온전히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을 때,
비로소 타인에게도 진정한 도움을 줄 수 있다.

<위버멘쉬, 프리드리히 니체>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은

남과 주변을 돕고 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을 위해 한없이 희생하시는

부모님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남을 돕는 것이 옳고,

여유가 되면 남을 도우려고 하는 것이죠.


물론 대상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호감과 동정심을 갖는다면

누군가를 도와주고 싶기 마련이니까요.

타인을 도와줄 때, 힘이 되어줄 때

느끼는 보람은 생각보다 본인 자존감에

큰 도움이 되니까요.


그래서 우리는 '힘'이 닿는 한,

남을 도우려고 합니다.

하지만, 남을 돕는 것에 익숙해지다 보면,

이 '힘'이 닿지 않는데도 남을 도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내 몸과 정신이 지치고 힘들면

그 누구도 도울 수 없습니다.

내 인생 하나 건사하기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타인을 도와주는 보람 따위가 중요한 게 아니라

당장 생존이 중요하니까요.

힘이 있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힘이 있는 사람이 타인을 돕고,

힘이 있는 사람이 누군가에게 빛이 되어서

사회적, 경제적으로 힘이 되니까요.


이 힘은 어디에서 올까요.

바로 나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옵니다.

일단 나를 사랑해야,

타인을 도울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나를 사랑하는 것'은

말은 참 좋지만 너무 막연합니다.

'How to'가 없습니다.


나를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잘 설명하는

니체의 말이 여기 있습니다.


자기 사랑은 단순한 만족이 아니다.

그것은 스스로의 기준을 세우고,

자기 자신에게 도전하며 성장하는 과정이다.

<위버멘쉬, 프리드리히 니체>


자기 사랑은 그냥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하면서

행복만을 추구하는 것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아니었습니다.

자기 사랑은 단순한 만족이 아니라,

기준을 세우고 도전하고 성장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이 사랑의 과정이 결국

자신을 강하게 만드는 것이니까요.


어제보다 더 강해진 나를 볼 때,

어제보다 더 성장한 나를 볼 때,

우상향하는 자기 자신이 참

'사랑스러운'거니까요.


이 성장이 쌓이다 보면, 힘이 됩니다.

그리고 이 힘을 통해 남을 도와줄

'여유'가 생기고,

'능력'이 생기는 것입니다.

더 좋은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보통 우리는

사랑하는 대상이 생기면,

희생하고 도우려고 합니다.


하지만, 사랑하기 전까지

꾸준히 자기 자신을 사랑해서

희생할 '힘'이 있다면 타인과도

좋은 사랑을 할 수 있겠죠.


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자기 자신이 힘들어집니다.

타인도 힘들어지죠.

'왜 이렇게 힘이 없냐며...'


'언젠가' 되겠지는 없습니다.

나를 사랑하는 것도 습관이고,

목표를 세우고 이뤄나가는 것도 습관입니다.

이 습관이 결국 나를 강하게 하고,

타인을 도울 힘이 되는 것이죠.


자신만의 기준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꾸준히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자기 자신을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이 사랑은 나만을 위한 사랑이 아니고,

나와 내 가족, 친구, 주변을 밝히는

큰 힘이 될 테니까요.


여러분의 빛나는 인생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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