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후 5분 너그러움 키우기 21
화순에 다녀왔다. 어린 시절 가장 의지했던 친구의 이름. 그 친구는 화순에서 태어나서 그렇게 이름이 붙여졌다고 했다. 그녀의 동생은 이순이 셋째는 호남이. 삼남매는 가난했지만 서로 사랑하는 마음이 깊었다. 화순이는 지금 딸을 셋 낳아 광주에서 공방을 운영하며 지내고 있다. 얼굴을 안본지 너무 오래되었다. 보고싶다.
장거리를 당일로 다녀온 날. 흥얼거리는 노래.
18번. 심수봉이 부릅니다. 사랑밖에 난몰라.
그대 내곁에 선 순간 그 느낌이 너무 좋아~
어제는 울었지만 오늘은 당신 때매 내일은 행복할거야~
화순 강연 여정에 함께 하기로 한 아버지와 광주에서 만나 오후를 함께 보내고 돌아와서 기분이 몽글몽글하다.
내가 이런 모습으로 몸을 가지고 이 일을 할 수 있도록 기여해주신 분, 감사함. 오늘 여행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