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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 추천명소-그 외 지역

포르투갈 가이드북: 여행하는 예술가의 리스본

by 미니고래 Aug 1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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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다 궁전/ 아주다 식물원 정원(Palácio Nacional da Ajuda/Jardim Botânico d'Ajuda)    

               

아주다 정원은 궁전 옆에 따로 위치하고 있고 크지 않은 규모로 가볍게 산책하면 좋습니다. (입장료 2유로)  ⓒ미니고래아주다 정원은 궁전 옆에 따로 위치하고 있고 크지 않은 규모로 가볍게 산책하면 좋습니다. (입장료 2유로)  ⓒ미니고래

 1795년에 지어진 아주다 궁전은 포르투갈 왕국의 마지막 왕궁으로 사용된 곳입니다. 해안가에 있는 지금의 코메르시우 광장에 있던 왕실 거주지가 1755년 리스본 대지진으로 완전히 파괴되었을 때 새롭게 왕의 거처로 사용된 곳입니다.


 원래는 언덕 꼭대기에 있는 궁전의 정원이 언덕 아래에 있는 강까지 계단식으로 이어지는 형태로 조성해서 유럽과 세계에서 가장 큰 궁전 중 하나가 될 예정이었지만, 처음 계획했던 프로젝트의 약 1/5만 완료되었습니다. 1807년 나폴레옹의 군대가 포르투갈을 침공했을 때 왕실이 브라질로 피난을 가는 바람에 공사가 중단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포르투갈이 공화국이 되는 것을 갈망하는 사람들에 의해, 결국 1910년 공화국이 선포되었습니다. 그와 함께 아주다 궁전도 1968년 박물관으로 대중에게 다시 개방될 때까지 줄곧 폐쇄되어 있었습니다.


 박물관에서는 금은 세공품, 직물, 가구, 도자기, 회화, 조각, 사진 등 18세기와 19세기의 중요한 장식 예술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 포르투갈 대통령이 주최하는 중요한 국가 행사도 이곳에서 열립니다. 궁전 옆 도로 맞은편에는 아주다 정원도 있습니다. 그리 크지 않은 규모이지만, 다양한 식물들과 잘 꾸며진 아름다운 정원을 산책하면서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곳입니다.


Largo da Ajuda, 1349-021 Lisboa, 포르투갈

Calçada da Ajuda, 1300-011 Lisboa, 포르투갈



LX 팩토리(LxFactory)                    


오래된 공장을 개조해 기념품 상점, 레스토랑 등으로 사용하고 있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예술가들의 공방들이 있습니다.  ⓒ미니고래오래된 공장을 개조해 기념품 상점, 레스토랑 등으로 사용하고 있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예술가들의 공방들이 있습니다.  ⓒ미니고래

 리스본의 성수동 거리라고도 할 수 있는 'LX팩토리'의 명칭은 리스본의 오래된 철자 'Lixbõa'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이곳은 예전에는 섬유 산업 단지였던 곳입니다. 하지만 폐허처럼 버려진 공장과 창고 건물을 예술가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면서 점차 유명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현재의 'LXFactory'는 리스본에서 가장 트렌디한 레스토랑, 바, 상점이 있는 곳이 되었습니다.


 '4월 25일 다리' 아래에 위치한 이곳은 오래된 창고의 빈티지함과 현대적인 예술이 잘 어우러진 장소입니다. 1층에는 주로 레스토랑이나 상점이 있지만, 건물 안으로 들어서서 위층으로 올라가면 여러 예술가들이 작업하고 전시와 판매도 하는 공방들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이 곳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 중 하나는 '레르 데바가르 서점(Livraria Ler Devagar)'입니다. 이 서점 역시 오래된 공장이었던 건물을 개조한 곳으로, 서점 내부에는 오래 된 공장 시설들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이 서점의 책 디스플레이와 인테리어는 세계적으로 유명할 정도로 뛰어난 감각을 자랑합니다. 내부에는 카페도 있으니 꼭 책을 사지 않더라도 천천히 둘러보기에 좋습니다.


 R. Rodrigues de Faria 103, 1300-501 Lisboa, 포르투갈



히우 세쿠 동굴(Geomonumento do Rio Seco)               


아주다 궁전 근처에서 우연히 이 동굴을 만난다면 조금은 무서울 수 있지만 공원과 함께 있어 쉬어가기 좋은 곳입니다.  ⓒ미니고래 아주다 궁전 근처에서 우연히 이 동굴을 만난다면 조금은 무서울 수 있지만 공원과 함께 있어 쉬어가기 좋은 곳입니다.  ⓒ미니고래 

 만약 여러분이 언덕 꼭대기에 있는 아주다 궁전을 방문했다가 도보로 언덕을 걸어 내려오게 된다면 만날 수 있는 거대한 동굴이 하나 있습니다. '히우 세쿠'라는 이름을 가진 이 동굴은 오래된 채석장이 마치 동굴 모양처럼 남아있는 곳입니다.


 표면으로 노출된 암석은 백악기 석회암으로, 형성 시기는 약 9천만 년에서 9천5백만 년 사이로 추정됩니다. 이 동굴 안에는 오래 전 실제로 사용했던 석회 가마가 여전히 보존되어 있다고 합니다.


 오래 전에는 흐르는 물에 의해 만들어진 두 개의 큰 협곡이 동굴 앞으로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 동굴 앞 일대에는 쾌적한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서, 인근 주민들이 강아지를 산책시키거나 휴식을 취하는 장소로써 사용하고 있습니다.


R. Eduardo Bairrada 35, Lisboa, 포르투갈



타임아웃마켓(Time Out Market Lisb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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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리스본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 잡은 타임아웃 마켓(좌). 타임아웃 마켓 근처에 조성된 핑크로드.(우)  ⓒ미니고래

 카이스 두 소드레(Cais do Sodré)역 맞은편에는 히베이라 시장(Mercado da Ribeira)이 있습니다. 타임아웃마켓은 그 시장 건물 안에 위치한 푸드홀의 이름입니다.


 2014년 5월에 문을 열었으며, 세계적인 잡지인 '타임아웃 매거진'이 계획한 여러 푸드홀 벤처 중 첫 번째로 문을 연 곳입니다. 푸드코트 형식으로 되어 있어 처음 가는 사람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리스본의 유명 레스토랑과 카페들이 선별되어 입점해 있습니다. 그래서 과거에 입점해 있던 레스토랑이 시간이 흐르면서 다른 레스토랑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덕분에 한 장소에서 리스본을 대표하는 식사와 디저트를 즐기기 위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Av. 24 de Julho 49, 1200-479 Lisboa, 포르투갈



캄푸 드 오리크 시장(Mercado de Campo de Ourique)                    


로컬 타임아웃 마켓이라고 불리는 이 시장은 작지만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 있어요  ⓒ미니고래로컬 타임아웃 마켓이라고 불리는 이 시장은 작지만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 있어요  ⓒ미니고래

 1934년에 설립된 캄푸 드 오리크 시장은 리스본에서 가장 오래된 시장 중 하나입니다. 28번 트램의 종점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지인의 타임아웃 마켓'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만큼 관광객들보다는 리스본 시민들이 주로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싱그러운 꽃, 품질 좋은 육류, 떼주강과 대서양에서 건져올린 신선한 해산물, 싱싱한 채소나 과일 등을 파는 다양한 상점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비교적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훌륭한 음식을 파는 트렌디한 작은 레스토랑들이 모여있는 시장이기도 합니다.


R. Coelho da Rocha 104, 1350-075 Lisboa, 포르투갈



네세시다데 공원(Tapada das Necessidades)                


알칸타라역에서 멀지 않은 공원으로 관광객은 거의 찾지 않는 숨은 보석 같은 곳입니다.  ⓒ미니고래알칸타라역에서 멀지 않은 공원으로 관광객은 거의 찾지 않는 숨은 보석 같은 곳입니다.  ⓒ미니고래

 네세시다데 공원은 네세시다데 궁전 뒤쪽에 위치한 공원입니다. 네세시다데 궁전은 원래 1604년에 질병에 영험하다고 소문난 성모상을 모신 작은 예배당으로 지어졌습니다. 그리고 1705년, 당시 포르투갈 왕이었던 페드로2세가 몸이 아프자 예배당의 성상을 가져갔다가, 회복된 후 성상을 반납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왕으로 즉위한 주앙 5세는 이곳의 주변 농지를 인수하고 큰 예배당, 수녀원, 그리고 자신의 거주지로 사용하기 위한 궁전을 건립했고, 1742년 이곳을 왕실 재산으로 귀속시켰다가, 같은 해에 수녀원과 예배당 등을 오라토리오 회중수녀원에 기증했습니다.


 네세시다데 공원은 바로 그 궁전에 딸린 정원입니다. '벽으로 둘러싸인 땅'이라는 뜻의 '타파다(Tapada)'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지금도 공원 전체가 높은 외벽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본래 왕궁 정원으로 마련된 만큼 규모도 상당히 크고 넓습니다. 덕분에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은 세 개의 호수를 비롯해서 공작새, 선인장 정원 등이 있는 울창하고 평화로운 도심 속 녹지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테주강의 전망도 즐길 수 있으며, 신선하고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느긋하게 산책하면서 햇살을 즐기거나 잠시 그늘에서 쉬어가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한편, 네세시다데 궁전은 현재 포르투갈의 외무부에서 전용하고 있습니다. 이 역사적인 건축물을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긴 하지만, 2023년인 아직까지는 일반인에게 개방되어있지 않습니다.


Calçada Necessidades, Lisboa, 포르투갈



바스쿠 다 가마 다리(Ponte Vasco da Gama)                    


세투발이나 근교 도시를 갈때 버스를 타면 건너가 볼 수 있습니다.  ⓒ미니고래세투발이나 근교 도시를 갈때 버스를 타면 건너가 볼 수 있습니다.  ⓒ미니고래

오리엔트역 인근에 있는 테주강을 건너는 사장교입니다. 1998년에 완공되었고 고가구간을 포함해 총 12.3 km의 길이로, 유럽에서 가장 긴 교량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아르만도 리토가 설계했으며 다리의 이름은 유럽인 최초로 인도 항로를 발견한 포르투갈의 항해사 바스쿠 다 가마에게서 따온 것입니다.


PTE Vasco da Gama, Lisboa, 포르투갈



리스본 해양수족관(Oceanário de Lisboa)                    


리스본 수족관에 가면 귀여운 수달과 펭귄을 비롯한 많은 해양동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미니고래리스본 수족관에 가면 귀여운 수달과 펭귄을 비롯한 많은 해양동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미니고래

 이곳은 1998년 리스본에서 열렸던 <엑스포'98> 의 전시장이었던 나소이스 공원(Parque das Nações)에 위치한 아쿠아리움입니다. 유럽에서 가장 큰 실내 수족관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이곳에는 큰 규모만큼이나 펭귄을 비롯한 다양한 해양종 컬렉션이 있습니다. 아쿠아리움 1층에는 식사나 커피를 하기 위한 레스토랑도 갖춰져 있으며, 귀여운 기념품을 파는 가게도 있습니다.


Esplanada Dom Carlos I s/nº, 1990-005 Lisboa, 포르투갈



굴벤키안 박물관(Museu Calouste Gulbenkian)                    


일요일 오후에는 무료입장이 가능한 박물관, 여유로운 문화생활을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미니고래일요일 오후에는 무료입장이 가능한 박물관, 여유로운 문화생활을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미니고래

 굴벤키안 박물관은 영국계 아르메니아 사업가인 '칼루스테 굴벤키안'이 수집한 약 6,000점의 박물관 소장품 중 약 1,000점이 영구 전시되어 있는 박물관입니다. 1969년 10월 2일 건물과 정원이 개장되었습니다. 


 이 박물관에는 고대 이집트부터 20세기 초까지 이르는 시기의 이슬람 세계와 동아시아의 유물과 예술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프랑스 장식 예술, 인상파 그림 등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상상하기조차 힘든 오래 된 아름다운 예술적 유물들뿐만 아니라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방대한 컬렉션을 전시 중인 박물관도 있지만 박물관 주변으로 마련된 아름다운 정원도 있어서, 평일은 물론이고 특히 주말이 되면 리스본의 많은 시민들이 피크닉을 즐기기 위해 이곳을 찾습니다.


Av. de Berna 45A, 1067-001 Lisboa, 포르투갈



보르달루 피녜이루 박물관(Museu Bordalo Pinheiro)                    


리스본 길거리를 걷다가 혹은 기념품샵에서 제비 오브젝트를 본다면 보르달루 피녜이루를 떠올려보세요.  ⓒ미니고래리스본 길거리를 걷다가 혹은 기념품샵에서 제비 오브젝트를 본다면 보르달루 피녜이루를 떠올려보세요.  ⓒ미니고래

 이곳은 일러스트레이션, 캐리커처, 조각 및 도자기 디자인으로 유명한 포르투갈의 예술가 '보르달루 피녜이루'의 작품들을 모아 전시하는 박물관입니다. 보르달루 피녜이루는 인기 만화 캐릭터 'Zé Povinho'(1875)를 만들었으며, 최초의 포르투갈 만화 제작자로 간주됩니다.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이 박물관은 1916년에 대중에게 공개되었으며, 크지 않은 규모이지만 그의 다양한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Campo Grande 382, 1700-097 Lisboa, 포르투갈



아줄레주 박물관(Museu Nacional do Azulejo)                    


아줄레주에 관심이 있다면 꼭 한 번 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미니고래아줄레주에 관심이 있다면 꼭 한 번 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미니고래

 1960년에 설립된 아줄레주 박물관은 포르투갈 아줄레주의 역사와 함께 다양한 아줄레주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입니다. 아줄레주 박물관 이전에는 마드레 데 데우스(Madre de Deus) 수녀원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아줄레주 컬렉션을 통해 15세기부터 현재까지의 아줄레주의 변천사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특히 그 중에서도 하이라이트는 1755년 지진 이전의 리스본 전경을 그린 타일 작품입니다. 알파마 지구를 비롯한 관광지에서는 다소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지만, 충분히 한 번 정도 방문해볼 가치가 있는 장소입니다.


R. Me. Deus 4, 1900-312 Lisboa, 포르투갈



아말리아 호드리게스 박물관(Casa-Museu Amália Rodrig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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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의 목소리라고 불리는 아말라아 호드리게스 박물관, 에두아르두 7세 공원 근처에 그녀의 이름을 딴 공원도 있습니다.  출처 : 구글 맵(좌), 아말리아 호드리게스재단(우)

 이곳은 포르투갈의 목소리라고 불리는 전설적인 파두 가수인 '아말리아 호드리게스(Amália Rodrigues)'의 박물관입니다. 아말리아 호드리게스는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가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170개 이상의 앨범과 3천만 장 이상의 레코드가 판매된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파두 가수입니다. 그녀는 사후 국립 판테온에 안장되었습니다.


 이 박물관은 그녀가 44년 동안 살았던 집을 박물관으로 꾸며 2001년 7월 23일 개관한 곳입니다. 박물관과 더불어 에두아르두 7세 공원(Parque Eduardo VII) 위쪽에는 아말리아 호드리게스의 이름을 딴 공원(Jardim Amália Rodrigues)도 있으니 함께 찾아가 보는 것도 좋습니다.


R. de São Bento 193, 1250-219 Lisboa, 포르투갈



이스타디우 주제 알발라드(Estádio José Alvalade)                    


캄포 그란데(Campo Grande)라고 불리우는 이 곳은 초록색이 포인트인 축구장입니다.  ⓒ미니고래캄포 그란데(Campo Grande)라고 불리우는 이 곳은 초록색이 포인트인 축구장입니다.  ⓒ미니고래

 리스본을 연고로 하는 축구클럽인 '스포르팅 클루브 데 포르투갈'의 홈 경기장입니다. 보통 '스포르팅 CP'라고 부르는 바로 그 팀이 맞습니다.


 2003년 8월 6일에 문을 연 이 경기장은, 5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며 스포르팅 클럽의 메인 컬러인 초록색을 테마로 지어졌습니다. 2004년 8월 31일에는 경기장 1층에 문도 스포츠 박물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여기에는 스포르팅 클럽의 풍부한 역사와 스포츠 유산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Rua Professor Fernando da Fonseca, 1501-806 Lisboa, 포르투갈



이스타디우 다 루스(Estádio da Luz/ Estádio do Sport Lisboa e Benfica)                    


붉은 색이 인상적인 SL벤피카의 홈구장, 이스타디우 다 루스  ⓒ미니고래붉은 색이 인상적인 SL벤피카의 홈구장, 이스타디우 다 루스  ⓒ미니고래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에 위치한 종합 스포츠 경기장입니다. 포르투갈어로 '빛의 경기장'을 뜻하는 이 경기장은, 스포르팅 리스본과 더불어 리스본을 연고로 하는 유명 축구클럽인 'SL벤피카'의 홈 경기장이기도 합니다.


 원래는 1954년 개장했던 예전 경기장이 있었는데, UEFA 유로 2004 개최를 앞두고 포르투갈 내에서 신식 경기장을 마련해야 한다는 여론 덕분에 2002년 기존의 구장을 허물고 2003년 지금의 경기장이 건설되었습니다.


Av. Eusébio da Silva Ferreira, 1500-313 Lisboa, 포르투갈



그리스도상(Santuário de Cristo R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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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25일 다리와 잘 어우려져 보이는 그리스도상. 강을 건너지 않아도 MAAT에서 볼 수 있어요.  ⓒ미니고래


 이 거대한 석상은 브라질의 히우 데 자네이루 예수상에서 영감을 받아, 1959년에 리스본의 강 건너편에 있는 알마다(Almada)의 언덕 위에 113m 높이로 제작된 그리스도상입니다.


 리스본에서 바라보면 테주강 건너편으로 보이는 알마다로 가기 위해서는 자동차 및 페리를 통해 이동해야만 하며, 리스본의 전경과 '4월 25일 다리'를 함께 조망할 수도 있습니다. 네 개의 추기경을 상징하는 동상의 네 기둥 안에는 건축가 '안토니우 리노(António Lino)'가 설계한 예배당도 있습니다.


Av. do Cristo Rei, 2800-058 Almada, 포르투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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