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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그림일기] 인문학 독서모임

탁월한 사유의 시선

by 소형

온라인 인문학 독서모임 날이었다. 한 달에 한 권 인문학 책을 읽고 마지막주에 토론을 한다.


이번달 책은 ‘탁월한 사유의 시선’이었다.


각자 책을 읽고 발제문을 만들어와 발제문에 대해 한 명씩 돌아가며 이야기했다.


책에 꿈이 있는 사람은 주체적 독립적으로 살게 된다는 이야기가 나와서 꿈이 무엇인가요?라는 발제문을 가져온 분이 계셨다. 각자 돌아가며 꿈을 이야기하는 시간이 소중하게 느껴졌다.


나의 발제문은 ‘이론의 제약으로부터 스스로를 자유롭게 만드는 자기만의 장치를 만든다면 무엇일까’(p300)였다. 나의 장치는 일기이다. 일상을 관찰하고 관찰을 통해 생소함을 느끼는 것. 익숙하던 것을 생소하게 느끼고 신선한 시각으로 바꾸는 것이 이론의 제약을 벗어나기 쉽게 만들어 준다는 생각이 든다.



노트필기의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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