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수화물 로드
탄수화물은 소중하다. 건강한 식사를 하기 위해 야채와 단백질에 신경 쓰는 요즘이기 때문에
외식으로 탄수화물 식사를 하게 되면 맛있는 곳에서 먹고 싶다. 스바라시라멘, 잇 마이 타이, 아리 소바 제면소는 옆 옆으로 붙어있어서 항상 셋 중에 뭘 먹을까 고민하게 된다. 가게를 선택하고 나서도 메뉴를 뭘 먹을까 또 고민이다. 이번에는 잇 마이 타이에서 팟타이를 먹었는데 태국 음식을 먹고 싶었던 것도 있지만 타이티를 마시고 싶었다. 재작년 치앙마이 여행에서 먹었던 타이티가 너무 맛있어서 종종 생각이난다.
한입 마시면 여행에서 마신 순간들이 떠오른다. 여행은 좋아하는 것을 자꾸 늘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