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도 없고, 오락거리도 많이 없었을 19세기에 산다는 건 어떤 느낌이었을까?
What must it have been like to live in the 19th century, when there was no internet and few forms of entertainment?
나:
저때도 저 때 나름대로 삶이 고달팠겠지? 그림 속 사람들의 표정이 그다지 행복해 보이지 않은 걸 보면 저때도 저 때 나름 다들 불안, 우울, 괴로움, 억울함을 느낀 건 현재처럼 마찬가지였겠지,라는 생각이 듦! 대신 공기는 더 좋긴 했겠당.
언니:
불빛이 약하니 밤의 어둠은 정말 어두웠고, 별빛과 달빛이 지금보다 훨씬 또렷했을 거야. 냄새와 소리가 더 선명했을 거고~ 비누 냄새, 마차의 말굽 소리, 갓 구운 빵 냄새가 하루의 배경음과 배경향이었을 같움!
그러니 오히려 예술가들에게는 더 큰 영감이나 예술적 자극(?)이 될만한 컨텐츠가 많았을 거라고 생각함 ㅎ.ㅎ
엄마:
생활은 조금 궁핍했을지 몰라도 낭만과 희망, 역동성이 함께 했을 듯~
아빠:
당시 살아보지 않았지만 인터넷이 없어 자기와 현실 그리고 현장에 더 충실했겠지.
뭐 아무튼 그때나 지금이나 편리만 달라졌을 뿐 맘은 비슷하지 않았을까!
오늘부터 가족 질문 다시 시작~~ 어렵지 않을 걸로 해달라는 엄마의 부탁에 따라 난이도를 낮추게쓰
What comes to mind when you think of fear?
두려움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것은?
나:
불확실함(uncertainty)
언니:
헉. 미투! 불확실함..!!
엄마:
'사후의 세계'인 듯~
아빠:
노화. ㅋ
내가 지나치게 많이 쓰는 표현은?
What expression do you overuse?
나:
”그려~“ “perfect!” (알겠다는 표현을 이걸로 쓰다 보니 이젠 뭐만 하면 펄풱ㅌ)
아빠:
'건방진' & '알았어'
언니:
어머 or 어머나 & 아이고
아주 유용한 감탄사인 거 같움 ㅎ_ㅎ
엄마:
오늘 질문은 큰따님과 동일~
오늘의 질문!! �♀️
내가 인내를 해야 할 때는?
When do you need to be patient?
나:
누군가에게 답답함을 느낄 때 & 주식 떨어질 때 ㅋ
언니:
계획이 틀어졌을 때, 내 생각과 달리 흘러가거나 달라서 답답할 때��
엄마:
오늘 질문의 답도 두 따님과 동일한 답임~~
아빠:
원하는 결과가 늦을 때, 답답함을 느낄 때, 못 알아들을 때.
오늘의 간단 질문 고고~
What book do you want to read next?
다음에 읽고 싶은 책은?
나:
한스-게오르크 호이젤의 라이프 코드!
엄마:
1 뇌에 관한 책,
2. 사업의 수익 구조를 만드는 방법에 대한 책
언니:
읽고 싶다기 보단 읽어야 하는 책인뎅..! ‘근대 주부의 탄생’�
아빠:
[대답 누락]
한국은 이제 월욜이네! 오늘의 질문 고고!
What makes you feel wonderful?
아주 멋진 기분이 들게 만드는 건 무엇인가요?
나:
새로운 것을 배울 때! 사람으로부터든, 상황으로부터든, 책으로부터든 :)
언니:
내가 한 노력과 결과로 인정받을 때!! (혹은 알아줄 때!)
아빠:
모두와 같은 맘. ㅎ
내가 필요함을 느낄 때 존재 가치를 느끼겠지요.
엄마:
미투입니당~~
오늘의 질문~~
거절을 잘 견디는 편인가요?
Do you handle rejection well?
나:
아직 � 그러나 성공의 길엔 수많은 거절이 있을 테니 익숙해질 준비가 되어있음!
엄마:
예전에는 다소 어려웠는데 지금은 그러려니 하고 꽤 잘 견디는 편임~
언니:
나도 아직� 거절받을 수 있다는 걸 항시 염두에 두고 마음을 단단하게 하려고 노력하는 중!!
아빠:
인생 구력이 있으니 거절 따위야..
모두 그렇듯 어색했지만 애써 무시하고 견딤. ㅋ
울가족들 아직 자고 있겠지~ 점심시간 다가와서 오늘의 질문 고하겠습니데이!
What new word have you learned?
최근에 배운 새 단어는?
나:
tax write off 세금면제! 부동산 공부하면서 배움 ㅎㅎㅎ
언니:
영어는 eligibility = 자격 (지난번 유튜브에서 메일 날아와서 알게 됨 �)
일본어는 尊い(とうとい)(touoi)= 귀중하다
알고 있던 단어지만, 일상이나 유튭 같은 곳 댓글에서, 최근에는 감동받거나 너무 좋을 때 쓴다는 걸 알게 됨!!!
찾아보니 요즘은 특별히 황홀하거나 감격스러운 감정을 표현하는 신조어래~
-> 나: 넘 유익한 걸 �
아빠:
글쎄~ 떠오르지가 않네
엄마:
최근 배운 새로운 단어? 글쎄 나도 특별히 없는지 생각이 나질 않네..ㅠㅠ
울가족들 굿모닝!
오늘의 질문 고고~
What is your favorite question to ask people?
사람들에게 하는 질문 중 제일 좋아하는 질문은?
나:
어떻게 역경을 극복했나요?
엄마:
제2의 인생을 어떻게 설계하고 계시나요?
언니:
무얼 좋아하시나요? �
아빠:
하는 일이 재밌나요? 건강관리는? 은퇴 후 삶은? 등등.
오늘의 질문~
최근에 좋은 대화를 같이 나눈 사람은?
Who did you have a good conversation with recently?
나:
우리 회사 부서 director~ 둘이서 회사의 비전 및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미래 지향적인 대화를 나눔 �
언니:
글쎄…� 아마도… 엄마…? 어제 오타니 쇼헤이의 만다라트에 대한 얘길 나누면서 그의 재능과 성실함 거기에 인성을 위한 노력까지! 마음가짐을 본받자는 얘길 나눔~~
엄마:
우리 큰따님과 동일...
어제 큰딸과 오타니쇼헤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너무 놀람~
거의 완벽에 가까운 사람도 있을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에 나에 대한 성찰과 함께 깊은 감동받음~
아빠:
지난주 청년 작가와 공모사업 전략에 관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