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의 시대, 리더의 탄생
리더는 만들어지는 것일까?
아니면 태어나는 것일까?
아브라함 링컨, 시어도어 루즈벨트, 프랭클린 루즈벨트, 린든존슨은 미국의 역사가들에게서 가혹하게 버림받다가 부활한 인물들이다. 이들의 삶을 들여다 보면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았지만 몇가지의 공통점이 있다. 저자는 책에서 밝히고 있다. 리더는 시대에 의해서 발명되는 것이다. 그러니 시대가 문을 열어줄 때 자신의 역량을 드러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위대한 리더가 되기 위한 조건
1. 목적의식이 뚜렷하다
2. 남들과 다른 역경을 겪는다
3. 책을 많이 읽었다
4. 불우한 죽음을 맞이했다
리더는 태어나는 게 아니라 발견되는 것이다. 리더는 시대의 부름에 자신이 살아온 만큼 반응하는 것이다. 그래서 리더십은 언제나 '책임'responsibility의 문제이다. 책임은 response라고하는 시대의 물음에 기회의 창을 열어낼 목적의식과 비전이 뚜렷한지에 대한 응답이 한가지이고 ability의 문제에서 진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인가의 역량이 또 다른 측면이다. 책임을 진다는 것은 결국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열망과 의도가 실제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는 것을 증명한다는 것이다. 좋은 리더인척 혹은 훌륭한 리더인척 하는 사람은 결론적으로 2가지 중에 한가지가 부족할 때이다.
린든존슨이 왜 여기에? 들어있는지 의아해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프랭클린 루즈벨트는 알아도 시어도어 루즈벨트는 모르겠다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미국의 46명의 대통령 중에서 위의 4사람은 어려운 시기에 미국을 지켜낸 영웅들로 기록된다. 왜 그럴까? 이 책은 철저하게 '변혁적 리더십'의 관점에서 리더십을 보고 있기 때문이다. 변혁적 리더십은 거래적 리더십과 반대적인 위치에 있으며 변혁적 리더십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변혁적 리더십의 특징
이중에서 한가지만 없더라도 변혁적 리더가 될 수 없다. 변혁적 리더는 결국 스스로 롤모델이 되는 삶을 살면서도 미래를 긍정적으로 보고 바꿀 수 있다는 희망으로 동기부여를 한다. 또한 구성원들을 한사람 한사람 케어하면서 배려하고 돌보면서도 문제가 생겼을 때 실제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적자극도 제공한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위인이라고 불리는 사람은 항상 변혁적 리더일수 밖에 없었다. 위의 4명의 미국 대통령들은 그런 의미에서 변혁적 리더의 전형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식으로 리더십을 보면 아래와 같이 리더십의 수준도 생각해볼 수 있다. 2022년에 Avolio는 리더십이 발전하는 단계를 7단계로 규정하고 자신의 리더십이 어디에 있는지 생각해보라고 질문했다.
Avolio의 리더십 단계 (이것을 full range of leadership model 이라고 부른다)
1. Laissez-Faire : 자유방임, 수동적, 비관적임
2. Management by exception : 문제가 생겼을 때만 개입
3. Contingent reward : 거래적리더십의 특징, 보상적 관계
4. Individualised consideration : 개인적인 문제 및 도전과제를 고려함.
5. Intellectual stimulation : 지적인 자극을 제공
6. Inspirational motivation : 영감과 동기부여 제공
7. Idealised influence : 이상적인 마인드와 비전제시
개인적으로는 다시 리더십 공부가 시작되었다. 리더십 교육을 해야하기도 하고 나 역시 좋은 리더가 되고 싶으니깐 말이다. 리더십의 미래는 현상유지 리더십에서 마지막에 진정성 리더십까지 발전하는 미래이다. 리더십이 발전할 수록 사람들은 더 신나게 일할 수 있고, 그런 사람이 우리의 대표가 되면 삶이 풍요로워진다. 마지막으로 리더십 유형의 발전단계는 아래와 같다. 이것은 리더십 공부하면서 나름대로 기준을 잡고 세워본 리스트이기 때문에 참고만 하면 좋겠다.
리더십유형의 발전단계
1. 현상유지 리더십 : 자기도 안하고 남도 못하게 하는 말그대로 자리만 지키는 자린고비 전문가
현상유지 리더십은 문제해결도 못하지만 해결할 마음도 없다.
따라서 역량이 성장하지 않으며 점차 의도가 변질되어서 눈에 초점이 없어진다
함께 일하는 사람이 성장하지 못하도록 만든다. 그래야만 자신을 능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현상유지 리더십이 조직의 최고의 자리에 있으면 조직은 점점 침몰한다.
현상유지 리더는 사실 팔로워일때 변혁적 리더의 위엄에 놀랐던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현상유지 리더십을 가진 이가 가진 세계관은 '나는 리더가 아니야! 리더는 타고나는 거야!'다
2. 거래적 리더십 : 조건을 달아서 자신이 해주면 다른 사람도 해줘야 한다는 '딜'의 전문가
거래적 리더십은 애매한 역량을 가지고 있고 기본적으로 자신을 지키는 게 목적이다.
항상 하는 말은 '우리 가족, 우리 식구, 우리 조직, 우리팀'이지만 실은 자기 자신이다.
이기적인 리더십의 전형으로 '조건'을 걸고 딜을 하면서 문제를 다른 사람을 통해서 해결한다.
문제는 거래적 리더십에게 '실수'를 하면 그것이 조건이 되어 버린다는 것이다.
그래서 조직구성원들은 이런 리더십 앞에서 절대 실수를 안하려고 한다.
도전이 없고 새로운 실험이 없기 때문에 '거래한 것 만큼'만 할 수 있는 조직이 된다.
3. 변혁적 리더십 : 문제를 해결하면서 사람들에게 동기부여하는 변화의 전문가
변혁적 리더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자신의 지식과 대인관계 스킬을 사용한다.
지적동기부여도 높기 때문에 항상 책을 가까이하고 토론을 즐긴다.
사회적으로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매력이 있고 특히 자기관리가 철저하다.
카리스마라는 것은 신으로부터 받은 선물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변혁적 리더 그러나 조직에 오래 있으면 다음 세대가 성장하지 못한다.
변혁적 리더 아래에는 보통 현상유지 리더십 혹은 무목적적 팔로워들이 있다.
변혁적 리더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다음세대를 키우는 섬김의 리더로 발전해야 한다.
4. 섬김의 리더십 : 변혁적 리더를 거친후 다음 세대를 양성하기 위해서 백업하는 인재양성 전문가
섬김의 리더는 변혁적 리더의 역량과 스킬을 모두 갖추었다데서 만랩이다.
그런데 섬김의 리더는 자신이 할 수 있음에도 다른 사람이 할 수 있게 기회를 준다.
실수를 하는 그것을 백업해주면서 계속 도전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는 리더십이다.
구성원이 의도가 바르고 성실하면 좋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섬김의 리더십은 실패한다.
다른 사람의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능력이 있고 인내함으로 시간을 늘리는 리더십이다.
5. 진정성 리더십 : 다른 사람을 통해서 무엇을 하는게 아니라 스스로 불태우는 진정한 리더십
전세계 상위 0.01%정도만이 진정성 리더십에 속하며 매우 희귀하고 드물다.
다른 사람들을 수단으로 생각하지 않고 자신이 직접 그 목적과 비전에 동화된다.
대략 조직에서 10년정도는 리더십을 꾸준히 발휘해야 조직이 진정성을 갖추게 된다.
진성성 리더십은 1명만 있어도 그 조직이 영감을 얻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다.
진정성 리더십은 조직에서 차근차근 역량과 의도를 변질시키지 않고 성장한 사람이다.
6. 영적 리더십 :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 뿐 아니라 영혼까지 살찌우게 만드는 통합적 전문가
영적리더십의 특징은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이 원하는 일을 하도록'한다.
영적리더십은 사람을 볼 때 입체적으로 보면 동기부여가 항상 외부에 있어서 지치지 않는다.
다른 사람이 신의 영향을 받도록 도와준다는 측면에서 영적 리더십은 모든 것들을 포함한다.
우리는 어디에 있든 어떤 레벨이든 리더다
https://youtu.be/n8pJvqjV-fc?si=nG7BxZ9Ae7r6q55S
https://brunch.co.kr/@minnation/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