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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신혼일기

비교 말아야 할 이유

by 미농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그토록 가지고 싶었던 걸 가져도


다른 것과 비교하게 된다.


좋아하던 차를

꼭 사고 싶어서

열심히 돈을 모으고


차를 마련했어도

금세 다른 차를 찾게 되는 것.




그뿐 아니다.

마음에 들었던 사람과

결혼을 하고

꿈꾸던 생활을 하면서도


자연스레

다른 사람이

더 멋져 보이고

좋은 모습이 보일 때가 있다.


그때,

내 남편(아내)은

왜 이러지?


다른 남편(아내)은 더

멋진 모습이 있고

세련되고

집안일도 잘하고

돈도 많이 벌고 등


장점이

더 많은 것 같은데 말이다.





하지만 이것은 모두

비교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그 사람이 잘하는 분야가 있고,

성격이나 인품이 좋다면

돈을 잘 번다면


그것 자체로

끝나도 될 일이다.


그것을

내가 가진 것과 비교하면서


세어보거나

불평을 하는 일은

불필요한 일이다.




그 누구도

비교의 늪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그 누구도

모든 면에서

나은 사람은 없다.


그 누구도

완벽한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비교하지 말아야

이유가 있다.


내 옆의 사람,

내 주변의 인물,

내가 가진 것들,

내가 누리는 것


모두

더없이 소중하며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것이다.


내가 가진 것 모두

그토록 원했던 것들이다.


이것을 생각할 때,

초심을 생각할 때



감사하게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감사는 풍요를

불러오게 마련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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