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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 곰돌이 Nov 18. 2023

Stay with me, 《사랑예찬》

알랭 바디우 《사랑예찬》을 예찬한다

二人の瞬を抱いて
후타리노 토키오 다이테
둘만의 시간을 안고서

まだ忘れず 暖めてた
마다 와스레즈 아타타메테타
아직 잊지 못한채 간직했어

Stay with me...

真夜中のドアをたたき
마요나카노 도아오 타타키
한밤중에 문을 두드리고

帰らないでと泣いた
카에라나이데토 나이타
가지말라고 울었던

あの季節が 今 目の前
아노 키세츠가 이마 메노마에
그 계절이 지금 눈 앞에...

Stay with me...



  그리하여 사랑에 대해 사유하면 사유할수록, 사랑의 기능을 크게 세 가지로 나눌수 있다. 위대한 철학자들이 사유로서의 사랑'에 관한 사유는 낭만적, 법률적, 회의적이다.


  여기서 바디우는 진리구축으로서의 사랑을 이야기한다.


사랑이 가진, 사랑만이 가질수 있는 특징은 진리다. 변증법적으로 정신없이 변화하는 세계에서, 인류고금-사랑으로 모든 것이 시작된다는 소크라테스의 말처럼, 사랑만이 나와 그리고 그 사람을 주인공으로 만들 수 있는 '진리', 혹은 벤야민의 아우라 개념에 반하는 '아우라'이다.


 바디우가 말했던 것처럼, 사랑을 해야 신성한 빛을 통해 주인공이 된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상징계믜 질서로는 도무지 사랑할 수 없지만- 내가 사랑하는 까닭은 주인공이 되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이때 핵심은 소유해서는 안된다. 그게 석가모니부터 시작된 인류 지성사의 핵심-존재 상태로의 풍요일 것이다.


그래서 소유가 아닌, stay with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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