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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옥돌의 책 글 여행 Sep 28. 2024

<단편소설 쓰기는 처음입니다> 모집

- 숭례문학당 <한 달에 한 편 소설 쓰기> 모임



결국 작법은 스스로 만든 기술이고 그 기술을 만드는 능력은 일상의 반복된 작업 패턴에서 나온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른바 ‘루틴’. 그 루틴을 발휘할 수 있는 고정 공간 ‘작업실’. 그 작업실에서 쓸 글감을 떠올리는 ‘산책’. 그리고 집필 활동의 근육이 되는 ‘독서’. 이 네 가지 요소가 소설 쓰기의 친구가 되어 주었고 계속 나를 쓸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
— 《김호연의 작업실》(김호연, 서랍의 날씨, 2023, 20쪽)



       <단편소설 쓰기는 처음입니다 – 한 달에 한 편 소설 쓰기>는 단편소설을 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혼자 쓰려니 외롭고, 막막하고, 쓰다 말다 흐지부지되고……. 수많은 이유 속에서 시작조차 못했거나 쓰다 만 이야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지는 않은가요?


   소설가 김호연은 그의 저서 《김호연의 작업실》에서 “일상의 반복된 작업 패턴”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소설 쓰기의 시간에 관한 것이 루틴”(27쪽)이라고 말합니다. 전업 소설가도 소설가 지망생도 모두가 고민하는 소설 쓰기의 루틴, 함께 만들어 가보는 건 어떨까요?



“삶이 흔들릴 때마다 루틴을 만든다”

“계획과 루틴은 중년을 건너가는 삶의 두 날개다”

- 《파워 J가 중년을 건너가는 법》(김민숙, 글Ego, 2024)



       모임 진행자는 에세이 파워 J가 중년을 건너가는 법(글Ego,2024)을 쓴 자타공인 ‘J형 인간’입니다. 계획과 루틴으로 삶을 재정비해 온 경험을 토대로 회원들의 글 쓰는 시간을 계획하고 관리해 드립니다. 진행자도 처음엔 루틴을 유지하는 일에 똑같은 고민을 했고,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글 쓰는 여러 모임에 참여하며 루틴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듯, 글 벗과 함께 소통하며 매주 정해진 분량의 글을 마감하는 과정에서 한 편의 소설을 완성해 볼 수 있습니다. 이 모임은 신춘문예 공모에 투고할 수 있는 70매 분량의 소설 쓰기를 목표로 합니다.



■ 진행 방식 등 세부 사항은 아래 링크 참고해 주세요~


https://shdang.kr/programDetail/iAs5utwHTGXuGcr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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