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브런치북 괜찮아 01화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상지 Oct 31. 2020

그럴 수 있어

괜찮아 그럴 수 있어

어느 날 아이가 엄마에게 물었습니다.

"엄마는 왜 항상 아파요?"


그렇습니다. 아이의 엄마는 건강이 좋지 못합니다. 

아이가 아빠 엄마 다름으로 배운 말은, 선생님이 아닌 "하암주사"였으니까요.

사실 엄마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머리카락이 없어서 "해파리 엄마" 였거든요.


그러게요. 엄마는 왜 항상 아플까요?

해파리 엄마는 아이의 질문에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생각하다가 말을 꺼냈습니다.


"응, 그럴 수도 있어."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