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바다2018 여름 휴가지_거금도 신금 방파제, 청석 바다의 고둥 | <아들과 바다>, 나미래 파도 그늘 사라진 하얀 시멘트 방파제 늘 푸른 풍경 약속이 걸려 있는 그 자리에 앉아 좋아하는 별을 보고 수평선에 떠오르는 하루의 처음 해를 만나 기다림의 바달 낚았다 고깃값보다 비싼 미끼를 사고 수온이 오른 바다엔 여전히 멍청한 감성돔, 농어, 망둥어 새끼가 그들의 아이들이 억울한 표정으로 눈을 부릅뜨고 있다
brunch.co.kr/@mire0916/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