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책을 왜 읽는가?
고서(古書)는 문화의 열매이자 신간의 씨앗이며 뿌리다.
매일매일 쏟아져 나오는 그 수많은 책들은 바로 옛 책들에 의해 창조되고 그로부터 도출된 것들이다.
서점이라는 곳은 한 나라 문화의 최전선에 있는 병참기지와 같은 존재이므로, 그곳의 흐름(정보의 흐름)을 보고 있으면 한 나라의 문화, 사회의 전체상을 잘 파악할 수 있다 / 다치바나 다카시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책은 과거를 들여다보는 거울이면서 미래를 내다보는 넓고 끝없는 바다다. 우리는 책 속에서 앞으로의 삶을 설계하고 정치와 경제를 예측하며 문화를 창조한다.
도둑맞지 않을 가장 큰 재산을 독서는 우리에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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