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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연은미 Aug 17. 2023

뇌가 쉬어야 진짜 휴식


https://brunch.co.kr/@miyatoon/209



뇌가 쉬어야 진짜 휴식...'멍 때리기' '긍정 확언' 해보세요



신문에서 위 제목의 기사를 보았다. 아, 이제 좀 늘어져서 쉬어볼까? 하면서 우리는 핸드폰을 켠다. 유튜브를 보고 카톡 확인을 하고 SNS 활동을 한다. 이럴 때 도파민이 분비된다. 도파민 좋은 거 아냐? 행복, 의욕 등을 관장하는 신경전달물질이잖아? 


과유불급은 도파민도 예외가 아니다. 여러 가지 업무를 하거나 신경을 많이 쓰며 긴장을 하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된다.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과다분비된다. 이때 게임 같은 빠른 자극을 주면 교감신경은 더 활성화되고 다시 도파민 분비를 자극한다. 도파민 과다 분비로 뇌는 더 피로해진다.  결국 몸은 균형을 잃고 소화불량, 두통 등에 시달린다. SNS 많이 하고 멈추면 머리가 멍하고 뇌가 먹통이 된 것 같은 기분이 그래서 드는 것이다.


게임 등 빠른 자극을 주는 휴식을 취하며 아, 잘 쉬었다고 착각을 한다. 사실 몸은 쉬지만 뇌는 수많은 시각적 정보를 받아들이느라 그야말로 '뺑이'를 치고 있는 상태다.


잘 쉰다는 것은 뇌 휴식을 잘한다는 말이다. 최근 호주 시드니 대학 연구팀은 뇌를 잘 쉬어 주면 일의 능률이 올라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그럼 뇌를 쉬게 하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첫째 수면을 잘 취한다.

수면은 90분 주기로 4~5회 반복된다. 그중 꿈도 꾸지 않고 자는 첫 90분이 핵심이다. 그 첫 잠을 잘 자려면

자기 전 뇌를 쉬면서 부교감 신경을 위로 올려줘야 한다.


둘째 호흡과 명상이 뇌휴식에 도움이 된다. 요가나 명상도 좋고 몸을 이완시키는 스트레칭도 좋다. 요즘은 함께 모여 불을 보면서 멍 때리기 연습을 하는 불멍 동아리도 있다고 한다. 멍 때릴 때 뇌는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것이 아니라 잠시 쉬는 상태가 된다. 


셋째 긍정 리셋하기, 즉 감사하기다. 

나쁜 운을 비워내는 최고의 방법은 '나에게 있는 것 찾기'라고 한다.  없는 걸 바라는 게 아니라 이미 나에게 있는 것을 기뻐하고 감사하고 누리는 것이다. 진정으로 감사를 쌓으면 부정적인 무의식이 바뀐다고 하니 마음이 차분해질 때가 수없이 반복해 보자. 긍정은 나를 좋은 곳으로 데려다주는 에너지다!


아래는 왜 못 잘까 책을 읽고 그린 도서리뷰만화다. 잠과 관련해 함께 읽으면 도움이 될 것이다.


https://brunch.co.kr/@miyatoon/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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