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평범한 소원

by BAEK Miyoung

창이 난 방향 문제일까.

달 구경하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달이 보이나, 보이지 않으나

우리는 모두 마음속에 보름달 하나씩 띄워둔 채 살아간다.

모두가 건강하기를,

모두가 행복하기를,

눈을 감고 뜨는 매 순간 익숙한 풍경이 이어지기를.


평범한 소원들이 가득 차오른다. 달의 배가 볼록해졌다.

달,물고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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