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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캐미 스토리텔러 Jul 31. 2023

물멍과 피서 맛집

유엔에서 지구 온난화를 너머  열대화가 선포된 가운데 미국도 27개 주가 극심한 더위와 싸우고 있습니다. 플로리다 해수 온도가 37.8°C 를 기록하는 등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곳도 연일 30°C를 웃도는 고온과 함께 습해진 기후로 더욱 덥게 느껴지는 날씨 때문에 더위를 피하기 위해 동네 수영장을 찾았습니다.



평일 오전시간이라 한가할 거란 예상과 달리 중국 어르신들이 모여 음악에 맞춰 단체 댄스를 하고 계시네요.


요즘이 여름방학이고 더운 날씨 때문에 오후에는 많은 어린이들이 수영장에 놀러 오지만 아직은 한가합니다.


또한 수영장은 물멍 하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물론 바다로 가면 좋겠지만 번거로움에 걸어서 갈 수 있는 가까운 곳의 물멍장소는 이곳이 맛집이죠.



물은 생명의 시작이 맞나 봅니다.

가만히 물을 바라보고 있으면 시끄럽던 마음도 편안해지고 복잡하던 고민들이 별거 아니게 되는 마법이 시작되니까요.


제 마음에도 바다를 품고 싶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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