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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나비
산 맛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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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삣
Aug 8. 2021
바다와 나비
아무도 그에게 수심을 알려준
일이 없기에
흰나비는 도무지 바다가 무섭지 않다.
청무 밭인가 나려 갔다가는
어린 날개가 물결에 절어서
공주처럼 지쳐서 돌아온다.
삼월 달 바다가 꽃이 피지 않아서
서 거픈
나비 허리에 새파란 초승달이 시리다.
ㅡ 김기림 ㅡ
어찌 보면 영원 속에 삶은' 바다와 나비 '속에 나비의 날개짓이아닐까 생각이 드는 시이다.
영원의 가없는 바다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상처 받기 를 반복하다가
죽음의 바다로 빠져 버리는
삶은 영원속에 찰나 !
축복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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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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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가본 골목길이나 시장통 구경하며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이웃들의 이야기와 나의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인생맛 레시피에는먹는 맛과 사는맛이 닮아있다. 그걸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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