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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민형 CFA Jan 16. 2021

제 1편 쏘카와 브이씨앤씨

“타다”, “쏘카”가 그리는 미래: 제 1편 쏘카와 브이씨앤씨

참고) 20년 12월 20일 링크드인에 작성한 글로 브런치로 옮겨왔습니다. 


안녕하세요 모빌리티 산업 및 기업분석 글을 쓰고 있는 김민형입니다. 

오늘은 타다 와 쏘카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그동안 너무 티맵 이야기만 한 것 아닌가 하네요 오늘은 첫 번째 시간으로 쏘카 및 VCNC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먼저 간략하게 회사 소개를 해보면 

** 쏘카 

2020년 기준 회원 수 600만 명, 차량 댓 수 1.2만 대, 매출액 2566억 (2019년) 회사로 대표적인 카쉐어링 1위 업체입니다. 

** VCNC 

 서비스 "타다"를 운영하는 회사로 2019년 기준 매출액 100억 정도이고, 2020년 기준 회원수 170만 명을 보유한 회사입니다. 올해는 "타다 베이지" 서비스 종료와 같은 여러 일들이 있었지만 최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먼저 두 회사의 관계와 그리고 기타 투자 회사를 정리해 볼까 합니다. 

쏘카의 주요 주주현황은 위 그림과 같이 이재용 대표 및 주요 투자자와 SK 가 전략적 투자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쏘카가 브이씨앤씨를 비롯한 다양한 회사를 소유 및 투자를 하고 있는 형태입니다. 기타 쏘카가 투자하고 있는 회사를 보면 “전기자전거” 서비스 일레클을 운영하는 회사인 “나이투원”, 차량 관리 플랫폼 업체인 “차케어” , 그리고 자율주행차 기술 회사인 “라이드 플러스” 등에 인수 투자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그림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타다는 위에서 보이는 브이씨앤씨가 제공하는 서비스 브랜드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현재 타다는 “타다 대리”, “타다 라이트”, “타다 플러스”, “타다 에어”, “타다 골프”, “타다 프라이빗” 총 6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만 크게 보면 택시 호출와 대리 호출로 크게 2개 서비스가 있다고 볼 수 있고 택시 호출 중 플릿(Fleet)에 따른 서비스가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차량에 따른 관련 법규들이 다르기 때문에 다르게 볼 수도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는 택시 호출로 구분하였습니다). 또한 쏘카 앱을 통해 이용 가능한 서비스도 여러 가지인데요 카쉐어링, Casting (중고차 플랫폼), 서비스가 있습니다. 


즉 VCNC를 통한 차량/대리 호출 서비스와 쏘카를 통한 차량 공유 서비스 및 커머스(중고차)가 중심으로 볼 수 있습니다.. 

얼마 전 쏘카는 500억 추가 투자를 유치하며, 국내 12번째 유니콘 기업으로 인정받았는데요 이러한 이유는 위에서 언급한 서비스와 향후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써의 확장성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현재는 2개의 회사에서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향후 이러한 서비스는 하나의 앱으로 통합될 것으로 예상되기도 합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 T”와 유사한 형태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향후 “타다”, “쏘카”가 그리는 미래는 아래 그림으로 표현되는 회사의 비전처럼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성하는 것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타다 베이직의 아픔을 딛고, 더 큰 비상을 꿈꾸며, 향후 배달, 자율주행, 마이크로 모빌리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출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오늘은 간략하게 두 회사의 관계와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현재 두 회사의 사업 방향과 제목과 같이 이 두 회사가 그려가는 모빌리티의 미래에 대해 더 알아볼까 합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작성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현재 모빌리티 네트워크(이하 “모네”)를 만들고 있습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1:1 톡으로 명함으로 보내 주시면 단톡 방으로 안내하겠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좋아요”, “추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1 갠톡 링크 : https://open.kakao.com/me/mo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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