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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피터팬도 괜찮아요
지난여름, 인사이드 아웃 2를 보기 위해 아침 일찍 아들과 버스에 오르며 기사님께 이렇게 말했다.
“어린이 한 명... 어른이 한 명이요.”
인생이란 무대 위를 힘차게 걷고 싶지만
사부작사부작, 가끔씩 어른거리는 날 본다.
어른이는 부끄러운 걸까?
결국 풀어내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