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어를 앞둔 가수 아이유가 미국의 할아버지 팬을 공연에 초청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할아버지는 'Zev Does KDrama'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이유와 한국 문화에 대한 애정을 담은 영상을 올려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아이유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이 팬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며 미국 공연에 초대했습니다. 아이유는 "할아버지의 영상들이 나를 행복하게 해요. 나도 오랫동안 할아버지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으면 좋겠어요"라며 "당신의 웃음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미국에서 열릴 제 공연에 초청하고 싶어요"라고 전했습니다.
이 할아버지는 아이유의 노래와 연기, 그리고 성격을 모두 사랑한다며, 김밥을 만드는 영상과 함께 "미국에 사는데 어떻게 ‘유애나’(아이유 공식 팬클럽 이름)에 가입할 수 있느냐"고 물으며 서툰 한국말로 "안녕하세요, 나는 아이유 아주 많이 좋아요", "(나는) 유애나 할아버지예요"라고 소개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할아버지는 새 영상을 통해 아이유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자신의 가슴을 부여잡고 "심장이 너무 빠르게 뛴다. 정말 믿을 수가 없다"며 감격스러워했습니다. 그는 또한 "아이유는 정말 다정한 사람이다. 그의 재능만큼이나 마음도 훌륭하다"며 "나를 초청해줘서 정말 고맙다. 나에게 정말 큰 의미"라고 밝혔습니다.
아이유는 최근 컴백하여 ‘2024 아이유 H.E.R. 월드투어 콘서트’로 아시아, 유럽, 미국 등 18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https://youtu.be/iMU7TvQF8bo?si=IVcXqrGH1G2hoc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