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꽁꽁 얼어붙었던 가슴에
언제나 이슬을 맞고
모진 비바람 된서리 맞으며
꽁꽁 얼어붙었던 가슴에
따스한 바람이 불어왔다
하염없이 눈물만 쏟아내고
망울망울 응어리졌던 그늘진 가슴에
밝은 햇빛 따사로운 사랑 찾아와
따스한 온기가 전해지니
메말랐던 차가운 가슴에
조금씩 벙긋거리며 작은 싹을 틔우더니
웃음과 행복이라는 이름을 가진
함박꽃이 가슴 가득 예쁘게 피었다
물망초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주로 시, 에세이, 소설을 쓰고 있습니다. 인생을 살아오면서 겪었던 삶을 하나씩 풀어가며 진솔한 글을 써서 독자 여러분께 선한 영향력을 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