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는 못해도 별다른 특기라도 있으면

모든 사람에게 특기가 있을리가

"어휴, 쟤는 공부엔 취미가 없는 것 같아. 그럼 뭐 다른 특기라도 있으면 좋을텐데"

이제 초등학교를 마치고 중학교에 입성한 자녀를 둔 부모들이 종종 하는 말이다.


공부 못하는 것 즘에는 백 보 양보하겠으니 아이의 장래를 위해서 남들과 구분되는 특기라도 있으면 하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 중에 취미나 특기가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어릴 때 친구중에 체격이 좋아 운동을 잘했더라도, 막상 국가 대표까지는 못됐다.

피아노나 첼로를 켰다고 해도 음악가로 앨범내고 이름 날리는 경우는 없었다.


그나마 공부라도 좀 하면, 상위권 대학에 진학해서 의사 변호사라도 되고, 대기업 디자이너가 되기도 한다.

물론 공부 잘하기는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 두어 차례 왔다가야 끝나는 질풍노도를 극복하고, 학교 생활 중 맞닥뜨리는 친구 문제를 극복해야 한다.


그러니 인생에서 내 밥그릇 챙기기는 그야 말로 고군분투, 치열한 전쟁에 가깝다.


남들보다 잘하는 것, 특기! 그런거 개발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 특기가 공부일 수도 있다. 그런 경우는 S 대 법대, 의대를 나와서 빠른 속도로 전문직이 돼 있겠지. 혹은 좋은 학교 이공계를 나와 비지니스나 기술 개발로 큰 부를 갖기도 한다. 이런것들이 사회가 말하는 성공의 한 척도인 것은 부인할 수 없다.


문제는 그렇게 해도 별반 인생이 행복한 것도 아니라는 것을 어른이 되고서야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니 행복에 어려운 성공을 전제 조건으로 두지 않으면 안될까.

그럴 바에는 특별히 잘하지 않아도 배우고 익혀서 기 역할 할 수 있다면 어떨까 . 그래서 누구나 배우고 시도하는 사회적 스템이 자연스러웠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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