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중에 할만한 루틴


글 빚쟁이의 일주일 루틴

글 빚이 늘어나면

시간이 엄청나게 빨리 간다

월화수목금토일이 모두 같은 색으로 서론 1장 2장 3장 4장,, 결론

이렇게 정해지니까


그런데 그러다 보면

헉헉대면서라도 놀러 가고 싶어진다


미어터진 일정에는 차라리 병행을

노트북을 들고 호텔 라이브러리에서라도

작업을 할 것 같으면


준비해둔 숙소에 일행은 더 자유롭게

더 차분히 즐기라 두고

각자의 시간이 공존하는 여유도 있다

가까운 사이라도

사람들은 생각보다 자기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한강 뷰로는 최고인 것 같은 강변 워커힐 비스타는, 가격대가 있어 가성비 좋다고 말하기는 좀 뭐하지만

그래도 시설과 서울 시내서 작업하며 망중한을 누리기에는 최고인 것 같다.

아침에는 잠깐 수영을 하는 호사를 누렸다

글을 쓸 때 수영이란

잠깐 부력에 몸을 맡길 수 있어 좋다고 해야 할까?


작업을 하더라도

휴양지에서 잘 먹고 밖에 바람 쏘이면서

그렇게라도 쉬고 싶어 지는데

그러다 보면 다시 충전이 된다





(수면의 질을 따지는 분들이 혹시 있을까바)

개인적으로는 신라호텔보다 침구가 좋았다

제주도 신화 단지 메리어트가 좋았던 것처럼

이미 집의 침실에 베개 다섯 개가 놓여있는

베개 유목민인 나는.

5분 만에 잠에 들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에

내친김에 베개 구매에 나섰다

놀라운 점은

침구 구매 안내는 어디에도 없었는데

앞줄에 먼저 구매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다

마치 호황기 면세점 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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