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해봐야 안다.

끝까지 해봐야 안다

내 노력이 부족했던 것인지

운이 없었던 것인지 간에

끝까지 해보지 않으면

후회와 미련이 남기 마련이다.


그래서 연애에도

사랑을 아낌없이 준 편에서는

사랑이 끝난 후에는 도리어

미련이 없다고들 하지 않은가.


좀 무식해 보이지만,

끝까지 해보지 않은 것이 있다면

확인하는 것이 낫다는 결론이 확실해지는 오늘이다.

열 살의 그림

모든 것을 다 가질 순 없다.

하지만 노력해볼 수는 있다는 사실이

유한한 인생 중에 매력이라면 매력이다.


이렇게 7월도 훌쩍 접어들어 가고 있다.


익숙했던 거리가 다시 재현되는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시간은 놀랍게도 15년, 18이 더 흘렸다.


그래도 열심히 살았던 탓인지, 다시 거친 20대의 거리로 돌아가고 싶지 않았다.


충분히 놀았고, 숱한 금요일 밤이 지났었다.

그걸로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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