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브런치북
애매한 직장인의 일상여행기
17화
울지 말고, 재치 있게 말해보자
지혜로운 자기 챙기기
by
그림그리는 닥터희봉
Feb 6. 2022
제주 여행 마지막 1박
을 요새 제주 시내에서 핫하다는 호텔에 머물기로 했다.
코로나 팬데믹이 민망하리만큼, 드넓은 호텔 로비는 체크인을 하려는 방문객들로 가득 찼다.
이럴 거면 표선에 있는 오션뷰
숙소를 예약 할 걸. 하고 후회했지만,
객실에 올라오고 나서 마주한 탁 트인 하라산 뷰는 잠깐의 지
친 맘을 한방에 날려주었다.
멋쩍기는 한데, 호텔에 묵으면서
처음 "결혼기념일이에요"라고 밝혀서 24층 한라산 뷰로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받은 것이다.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더니 절대 못할 것 같은 기념일이라는 말 한마디에 마카롱 룸서비스와
스카이뷰로 업그레이드를 받았다.
"우는 아이 떡 하나 더 준다", 직장에서나 사회생활에서 종종 하는 말인데, 내가 참 싫어하는 말이기도 하다.
징징대지 말고 울지말고, 그냥 재치 있게 겸손하게 의사를
밝히는 것도 방법이다.
틈새를 쓱 치고 들어가는 말 한마디의 중요성을 느끼는 요즘이다.
얼마 전에는 7년째 쓰고 있는 회사 직책에 계속 불편감이 있어서 말을 꺼내게 됐고,
이제 직장인으로서는
가장 올드한 직책을 갖게 됐다.
별거 아니라 생각했고, 실질적으로는 전혀 중요하지 않았
지만, 사회생활로 만난 사람들은 나와 달리 나의 포지션이 중요하겠다 싶을 때가 자주 생겼던 까닭이다.
특히나 2,30대에 나 스스로를 챙길만한 말을 하지 못했다. 성격탓에? 그럴 수도 있지만, 사실 그럴 입장이 못됐던 탓이 더 컸다. 그런 정도의 위치나 자리가 되지 못해서이기도 했다.
어쨌거나 이제서야 어디서나 어필하고 좀만 태도를 달리하면 쉬워지는 것들이 참 많다는 생각을 한다.
keyword
자기관리
결혼기념일
직장생활
Brunch Book
애매한 직장인의 일상여행기
15
감정의 대역폭이 높은 그대들에게
16
사람 때문에 힘들때
17
울지 말고, 재치 있게 말해보자
18
직장에서 사람을 대하는 법
19
직장 내 괴롭힘 방지 방법은 모이지 않는 것?
애매한 직장인의 일상여행기
brunch book
전체 목차 보기 (총 26화)
13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그림그리는 닥터희봉
직업
연구자
그림그리는 닥터희봉의 브런치입니다. 달려온 만큼 쉬어가야 할 때를 나누고 싶습니다.
팔로워
121
제안하기
팔로우
이전 16화
사람 때문에 힘들때
직장에서 사람을 대하는 법
다음 18화